[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 보건소가 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인구의 노령화로 인한 치매환자의 증가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심리적 어려움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두번째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 ‘헤아림’ 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 헤아림은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능력을 향상 시킬수 있는 교육을 통해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치매환자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
치매가족 교육 프로그램 헤아림 운영 모습[사진=남원시청] |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주1회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되며, 치매 바로 알기 및 돌보는 지혜에 대한 프로그램과 치매 전문 인력과 강사가 도예요법, 공예요법, 원예요법 등 치매 환자의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등을 진행한다.
앞으로도 남원시 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민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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