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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化妆品在华仍处劣势 被日妆和本土品牌反超

기사입력 : 2019년10월07일 10:42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14:48

韩国化妆品在中国市场销售持续低迷,企业业绩多年未见好转。就在此时,日本化妆品反超韩国,中国本土品牌也乘胜追击。

【图片=纽斯频】

据业界7日消息,韩国关税厅(海关)发布的数据显示,今年1月至8月,韩国化妆品对中国出口规模为14.8亿美元,同比增加11%;但与最近5年出口增幅(23%至101%)进行比较,增幅有所放缓。

韩国化妆品乘韩流东风,于2010年正式进入中国市场。爱茉莉太平洋的“赫拉”和“雪花秀”,LG生活健康的“后”等化妆品品牌曾备受中国消费者青睐,“悦诗风吟”、“托尼魅力”等中低价韩妆也走俏当地市场。受益于此,2015年韩国化妆品对中国出口额突破2万亿韩元。

随着中韩于2017年笼罩在“萨德阴云”下,韩国化妆品在中国市场的鼎盛时期宣告结束,相关企业业绩急转直下。“冬去春来”,两国关系快速回暖,韩国化妆品在中国呈现复苏势头,更多当地消费者选择通过网络海淘化妆品。

但专家们认为,萨德期间暴露韩妆的脆弱性。此前,很多韩企并非在中国专注培养品牌效应,而是急于销售,仅向中国批发商供货。这种现象导致批发商在当时背景下低价销售化妆品,以清理库存。

从消费趋势来看,韩妆在中国市场地位被动摇。目前,日妆和本土品牌正在当地快速增长。事实上,今年上半年中国进口外国化妆品中,日本已赶超韩国位居榜首。国际贸易中心(ITC)发布的数据显示,今年第2季度,韩国与日本对中国化妆品出口额差额为7800万美元,环比(5100万美元)进一步拉大。

为提振业绩,韩国化妆品企业在坚固中国市场的同时,另辟蹊径发掘全新市场。悦诗风吟在加拿大首开旗舰店,化妆品制造企业科丝美诗旗下品牌也进军俄罗斯,其他韩企则选择进军以泰国为首的东南亚市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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