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는 가운데 충청북도 내 무연고 사망자가 5년 사이 4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 내 무연고 사망자가 5년 사이 4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픽사베이] |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전남 장성)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도내 무연고 사망자는 87명이다. 이는 지난 2014년 17명보다 70명(411.8%) 증가한 수치다.
기동민 의원은 “가족해체, 노후파산 등 오늘날 사회적 병폐의 합병증인 고독사에 대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무연고 사망자는 거주지, 길거리, 병원 등에서 숨졌지만 유가족이 없거나 시신 인수를 거부해 사망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시신을 처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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