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5억원 상당 신선농산물 공급 ...지역 농가들에 큰 힘 될 듯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라북도와 농식품부, 전주시·완주군,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은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로컬푸드 식재료 공급을 위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한국농수산대학,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12개소이다.
전북도청 전경 [사진=전북도] |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전북(전주·완주)지역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함으로써 중소농 소득 증대·가공·유통·서비스 등 지역 일자리 창출, 유통비용 및 푸드마일리지 감축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도시 이전기관으로 공급되는 신선농산물은 연간 25억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전북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은 전주와 완주군 공공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중소 농업인이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현재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13개 공공기관 중 12개 기관이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5개 기관은 전주 공공급식지원센터, 나머지 7개 기관은 완주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식재료를 공급받게 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