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마트 전문점, 잘 되는 곳만 키운다… "경영 효율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렉트로마트, 하반기에만 7~8곳 신규 출점
부츠, 수익성 낮은 매장 폐점..판매채널 다양화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창립 26년 만에 사상 첫 분기실적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고삐를 죈다. 특히 전문점에서 기록한 막대한 적자는 사업 재편을 통해 수익성 강화로 메운다는 방침이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7월 만물잡화점 ‘삐에로쑈핑’ 서울 논현점과 경기도 의왕점을 폐점했다. 헬스앤뷰티(H&B) 전문점 ‘부츠’는 더 많은 매장이 문을 닫았다. 올해 상반기 33개에 달했던 매장이 최근 15개로 반토막이 됐다.

이마트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전문점 사업을 조정하는 것은 수익성 때문이다. 당초 이마트는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전문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었다. 전문점 컨셉에 맞는 상품군을 개발하고 출점도 다각화하기로 했다.

이마트 전문점은 지난 2010년11월 문을 연 ‘몰리스펫샵’이 첫 사례다. 2년 뒤인 2012년7월 ‘SSG푸드마켓’에 이어 ‘일렉트로마트(2015년)’, ‘노브랜드(2016년)’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현재 운영 중인 전문점은 16개 브랜드로 매장 수는 총 385곳에 이른다. 자체브랜드(PB) 전문점인 노브랜드가 220개로 가장 많고, 체험형 가전매장 전문점 일렉트로마트(41개)가 그 뒤를 잇는다.

일렉트로마트 위례점 전경 [사진=이마트]

하지만 이마트는 최근 공격적인 출점보다 효율화를 택했다. 일렉트로마트 및 노브랜드 같은 충성 고객이 따르는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하고 부츠 일부 매장과 같이 임대료 대비 수익이 나지 않는 곳은 정리하는 식이다.

이마트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2분기 사상 첫 적자를 낸 데 대한 위기의식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지난 2분기 299억원의 적자를 냈다. 상반기 전문점에서는 602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131억원 가량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익이 극대화 되도록 효율성에 방점을 두고 전문점 사업을 재편한다”며 “고객들이 많이 찾고 아끼는 브랜드에 집중하고 아닌 브랜드의 경우 매장을 정리하고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일렉트로마트는 지속적으로 점포수를 늘린다. 현재 41곳 매장을 하반기에 7~8곳 추가 출점한다. 매장도 '게임존', '드론존' 등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해 2030 젊은 층 및 남성을 공략한다. 이는 일렉트로마트의 2030 비중이 60%인 것과 남성 고객이 33.2%로 높게 나타난 것을 반영한 것이다.

반면 부츠 매장은 폐점이 줄을 잇는다. 역세권 1층에 위치한 단독매장의 경우 임대료 대비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판매처도 다각화한다. 올해 하반기 신세계면세점과 신세계TV쇼핑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이외 헬스앤뷰티(H&B) 수요가 온라인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고려해 온라인 전문 상품기획자(MD)를 육성하고,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도 단행한다. 쇼핑몰·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내에 있는 점포의 경우 가성비 좋은 부츠PL 판매 및 운영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10여개 내외의 자가점포를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전환하는 자산유동화를 추진 중이다. 대형마트 실적 악화에 따른 주가하락이 이어지자 자사주 매입도 결정했지만 주가는 저가에서 소폭 반등후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이날 이마트 주가는 전일대비 0.43%(500원) 내린 11만5000원을 기록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