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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서울아레나 민간사업자, KDB인프라 등 9개사 컨소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1:43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1:52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최초 K-POP 전문 공연장 건립사업인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KDB인프라자산운용㈜ 외 9개사 컨소시엄인 (가칭)서울아레나㈜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아레나는 도봉구 창동역 인근 약 5만㎡ 부지에 약 1만9300석 규모의 국내 최대 실내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공연장’을 비롯해 중형공연장, 대중음악지원시설, 영화관 등을 갖춘 K-POP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이다. 연면적은 17만3486㎡에 달한다.

민간제안 조감도 [자료=서울시]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가칭)서울아레나㈜ 컨소시엄에는 재무적 투자자로 대표사 KDB인프라자산운용㈜과 미래에셋대우㈜, 엔에이치투자증권㈜이 참여했다. 건설출자자로는 ㈜대우건설, 제일건설㈜, 우미건설㈜이며 운영출자자로 ㈜카카오, 전앤코㈜, ㈜아레나에이, ㈜동우유니온이 참여한다.

서울아레나 컨소시엄은 지난 5월 제3자 제안공고 이후 단독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 7월 4일 실시한 1단계 평가(사전적격성평가)를 통과한 뒤 9월 19일에서 9월 20일까지 실시한 2단계 평가(기술부문, 가격 및 공익성 부문)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와 10월부터 협상에 착수해 내년 6월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각종 인허가와 실시설계 등 거쳐 같은 해 9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K-POP의 위상에 걸맞는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건립되면 창동환승주차장 부지에 최고 49층 규모로 조성될 ‘(가칭)창업 및 문화 산업단지’와 함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축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대표적 베드타운인 창동·상계를 일터와 삶터가 어우러진 동북권 광역중심으로 서울의 강남북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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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가 법원의 '독자적 활동금지'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에 가처분 인용 결정이 내려진 지난 21일 가처분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가 법원의 '독자적 활동금지'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24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사진은 뉴진스 멤버들. [사진=뉴스핌 DB]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법원은 다시 심리를 진행하고 이에 따라 심문기일을 정해 당사자들에게 통지해야 한다. 다만 이의신청만으로 기존 가처분 결정의 효력이 정지되지는 않는다. 뉴진스 측은 이의신청이 수용되지 않으면 2심에 항고할 수 있다. 앞서 같은 재판부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 결정했다. 재판부가 어도어 측 요구 사항을 전부 받아들이며 뉴진스는 당분간 광고 활동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가창을 비롯한 등 전면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hong90@newspim.com 2025-03-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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