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PGA] 제이비 크루거, 신한동해오픈 우승... 김찬 2위·강성훈 4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

[인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제이비 크루거가 KPGA 코리안투어서 생애 첫승을 신고했다. 

제이비 크루거(33·남아공)는 22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 4라운드서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12년 아반타 마스터스 이후 아시안 투어에서 7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제이비 크루거가 신한동해오픈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PGA]

제이비 크루거는 유러피언투어 1승과 선샤인투어 4승에 이어 KPGA 코리안투어까지 1승을 추가해 개인통산 6승을 달성하게 됐다.

크루거는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서 120위로 컷탈락했고, 6월 코오롱 한국오픈서 7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크루거는 이번 우승으로 KPGA 코리안투어 5년, 일본투어 2년, 아시안투어 2년 등 3개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이날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로 출발한 크루거는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7번홀(파3), 8번홀(파4)까지 타수를 줄였다.

그가 11번홀(파4)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은 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사이 김찬이 추격했다. 한 때 공동 선두자리를 내준 크루거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15번홀(파4)와 16번홀(파4)까지 2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선두와 4타차 5위로 출발한 김찬(29) 역시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6타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2위에 자리했다.

괴력의 장타자로 유명한 재미교포 김찬은 이 대회서 코리안투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국 크루거와 2타차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드라이브 비거리 평균 320야드를 날리는 장타자로 알려진 김찬은 2017년 미즈노 오픈, 시게오 나가시마 인비테이셔널 세가사미컵, 헤이와 PGM 챔피언십 등 일본투어에서 3승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일본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2라운드부터 내리 선두로 출발해 우승을 노렸던 스콧 빈센트(27·짐바브웨)는 4년 연속 톱3를 기록하는 기록을 세웠다. 빈센트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 3위로 우승을 또 다시 다음으로 기약했다.

빈센트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 첫 출전 당시 준우승을, 2017년에는 공동 3위,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올해 역시 3위로 경기를 마쳤다. 

4년만에 이 대회를 찾은 강성훈(32·CJ대한통운) 역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 줄인 10언더파 276타 4위에 자리했다.

제대 후 복귀전을 치른 노승열(28)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 잃은 이븐파 284타 40위권에 안착했다.

그는 1라운드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컷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2라운드서 뒷심을 발휘해 극적으로 컷 통과에 성공한 바 있다.

첫날 선두를 달렸던 이마히라 슈고(27·일본)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 잃은 8언더파 276타를 기록, 6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6·동아제약)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 줄인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 40위권으로 경기를 마쳤다.

태국 간판 골퍼 재즈 와타나넌드(24·태국)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골라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2언더파 282타 30위권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열린 최종라운드는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경기를 앞당겨 진행 했다.

신한동해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경기를 오전 7시부터 시작하고 챔피언조의 티오프 시간을 오전 10시40분에서 8시50분으로 앞당겼다.

김찬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PGA]
스콧 빈센트가 3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강성훈이 3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박상현이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사진=K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