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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과 풍년에 가격 폭락...농민들 울상

기사입력 : 2019년09월22일 10:53

최종수정 : 2019년09월22일 10:53

장수군, 사과팔아주기 운동·직거래장터 운영 등 추진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사과 가격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사과팔아주기 운동과 직거래 장터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수사과는 해발 400~700m의 산간 고지대에서 자라 과당형성이 월등하며 과육이 발달해 장수군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장수군의 대표상품이다.

장수사과 팔아주기 운동[사진=장수군청]

그러나 올해 사과(홍로 기준) 수확량은 전년대비 35%가 증가한 1만7577톤이 수확됐지만 가을장마등으로 사과 착색이 지연되는 바람에 추석 전 출하량이 적어 소비자 가격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에따라 장수군은 전 직원이 동참해 사과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유관기관과 산하단체 등에 장수사과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또 장수사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유통마진을 줄여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김성수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과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사과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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