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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警方用DNA锁定80年代连环命案嫌疑人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13:38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13:38

韩国电影《杀人回忆》根据真实发生在华城的连环杀人案改编。如今,这桩上世纪80年代的连环杀人案嫌疑人已被警方锁定。

【图片=NAVER】

韩联社报道,京畿道南部地方警察厅第二部长潘岐洙19日举行记者会通报案情,嫌疑人A某的DNA与在华城连环杀人案三起案件的证物中所采集的DNA一致,其他案件的证物也已交给国立科学搜查研究院分析,还在等待结果。

华城连环杀人案包括10起案件,A某的DNA出现在第5、7、9起案件中,其中第9起案件A某的DNA在受害女性的内衣里被发现。A某因1994年1月奸杀年仅20岁的妻妹被判无期徒刑,目前正在釜山监狱服刑。

据悉,警方近日对A某进行了初步审讯,但A某全面否认犯罪。记者会上,潘岐洙回避记者提问,仅表示调查还在进行中不便回答。他还说,DNA一致对侦查机关来说是一个线索,这个消息在调查初期阶段被媒体获知而不得已召开此次记者会。

华城连环杀人案案发时,警方累计动员警力205万人次,调查2.1280万人,对照指纹4.0116万人等,创下各种侦查纪录。连环杀人案最后一起案件的诉讼时效已于2006年4月2日到期,即使A某被证实为凶手也不能对其进行刑事处罚。诉讼时效到期后警方没有放弃调查,然而,尽管每当DNA技术更新时都重新对证物进行鉴定,数年来调查也没有取得进展。

以华城连环杀人案为素材、著名演员宋康昊主演的电影《杀人回忆》2003年在韩国上映,令该案再度受到全民关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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