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서구 구덕운동장과 연제구 부산사직실내체육관 및 인근 경기장에서 부산지역 초‧중‧고․특수학교(급) 학생 및 지도교사 등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0회 부산광역시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9.19. |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장애학생의 생활스포츠 활성화와 우수 학생선수 발굴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장애학생 스포츠 축제다.
대회는 육상과 실내조정, 볼링, 수영, 탁구, 배드민턴, 역도, 디스크골프 등 8개 정식종목과 스쿠퍼, 핸들러, 라켓룬, 볼로볼, 플라잉표적, 킨볼, 슐련, 쇼다운 등 8개 뉴스포츠 종목으로 펼쳐진다.
정식종목 경기는 장애유형과 등급에 따라 세부종목별로 치러진다. 정식종목 입상 학생들은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부산 대표 선수로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뉴스포츠 종목은 장애학생들이 즐겁고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재활스포츠 기능을 하는 생활스포츠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체력 향상은 물론 집중력과 협동심도 키울 수 있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장애학생체육대회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키워 신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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