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식 지형의 진화: 기제 · 공간 · 네트워크' 연구 예정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국민대(총장 임홍재)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2019년도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2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HK)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소의 연구기반 구축 및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인문학 연구의 양적·질적 개선을 이루고, 해당 성과에 대한 사회적·국제적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
이번에 국민대가 선정된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 ‘2유형’은 2018년 · 2019년 2년에 걸쳐 기존 연구가 종료된 연구소 중 우수한 연구소를 선정해 7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민대를 포함해 서울대 · 연세대 등 6개 대학 연구소가 선정됐다.
지난 2009년 인문한국지원사업(HK)에 선정돼 10년간 관련 연구를 진행해온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오는 2016년까지 총 23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중국 지식 지형의 진화: 기제 · 공간 · 네트워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경우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소장(중국정경전공)은 "해외학술협력 기관과 학술회의를 통해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총서 발간 및 DB 구축 등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연구 성과를 사회적으로 확산해 지역의 인문학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