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구성원의 인권보호와 공동체 회복 목적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성신여대(총장 양보경)가 18일 수정캠퍼스 성신별관 및 성신관 강당에서 성신인권센터 개소식과 인권강연회를 개최했다.
성신인권센터는 △구성원의 인권 보호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실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 5월 1일 설립됐다.
기존 성폭력상담실을 흡수통합한 인권상담소와 학생생활상담소를 산하에 두는 총장 직속기구로 발족했고, 초대 센터장으로 현경실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18일 수정캠퍼스 성신별관 및 성신관 강당에서 열린 성신인권센터 개소식과 인권강연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앉은자리 왼쪽 네 번 째부터 홍완식 건국대 인권센터장, 현경실 성신인권센터장, 양보경 총장, 유승희 성북(갑)국회의원)[사진=성신여대 제공] |
성신인권센터의 산하기구인 인권상담소는 학내 구성원에 대한 인권침해와 불평등, 성희롱, 성폭력 등 권익침해행위 및 고충민원의 상담, 조사, 피해자 구제, 예방교육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학생생활상담소는 인권침해·성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심리 상담을 지원한다.
이날 개최된 인권강연회에는 건국대 인권센터장인 홍완식 교수가 ‘대학 내 인권센터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권남인 인권전문 변호사가 ‘여성인권(성희롱·성폭력 사건을 바라보는 변화된 시각의 필요성)’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양보경 총장은 “이번 인권센터 개소를 계기로 학생 및 학내구성원들의 인권증진을 위해 힘쓰고 전 구성원 모두가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학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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