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예술교육센터가 2019년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우수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인증된 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매년 4회 이상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사진=서경대 제공]

서경대 예술교육센터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지난 1년 동안 42개 학교에서 총 257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과투어, 진로소개, 대학수업 참관, 레코딩 스튜디오 체험, 뮤지컬체험 등 현장 실습형 체험들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을 나누기 위해 지도교수진의 진로 멘토링과 재학생의 경험담을 전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성북구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와 손잡고 미래 예술분야의 활용과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지역특화 진로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예술교육센터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기 위해 체험분야를 더욱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예술교육센터장인 한정섭 공연예술학부 교수는 “실용의 가치를 중시하는 지역의 대학으로, 청소년들이 보다 창의적이며 실제적인 진로를 체험해보고 상상해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 대학 교수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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