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참여‧체험의 즐거움", 젓가락페스티벌 20~22일 열려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09:48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09:48

한중일 젓가락 전문가 모여 '젓가락 문화' 심층 논의도

[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2019 젓가락페스티벌’이 오는 20~22일까지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콕! 집다’란 주제아래 ‘진‧선‧미’를 테마로 사흘간 펼쳐질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한층 더 강화한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들로, 일상의 도구에서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거듭난 젓가락의 ‘진‧선‧미’를 발견하게 만든다.

2019젓가락 페스티벌이 20~22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포스터=청주시]

젓가락의 문화적 가치와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논할 ‘2019 젓가락페스티벌 학술 심포지엄’은 21일 오후 3시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중일 3국의 젓가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명 젓가락 삼국지로, ‘젓가락문화 발전을 위한 한중일 3국의 제언’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예고되어 있다.

올해 젓가락페스티벌에서는 올바른 젓가락 문화 확산을 위한 젓가락 교정교육과 체험이 더욱 다양해지는데, 젓가락연구소가 양성한 젓가락교육자들이 전수하는 다양한 젓가락 놀이와 바른 젓가락질 교육프로그램이 젓가락질 마스터를 돕는다.

한편 매 페스티벌마다 관람객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어온 젓가락 경연대회는 올해도 연령대별로 개인전, 단체 릴레이전 등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젓가락 경연대회 최종 결승전에서는 트롯과 젓가락 장단을 접목한 ‘찹스트롯’ 무대(사전신청)도 예고되어 있어 관람객에게 더욱 즐거운 가을 추억을 선사한다.

2019 젓가락페스티벌에서는 세상에 딱 하나뿐인 나만의 수저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지난해 준비 물량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성원을 얻었던 ‘헌 수저 줄게, 새 수저 다오’ 프로그램도 돌아온다.

이와 함께 한국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인 제주와 광주에서 온 공연단을 비롯해 중국의 칭다오와 취안저우, 일본 니가타에서 온 공연단의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한편 동아시아의 역사와 삶을 관통하는 젓가락 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젓가락특별전은 올해의 주제 <40인의 식사도구>로 준비된다.

지속적인 젓가락 개발을 통해 다양하고도 기발한 디자인의 젓가락 상품을 선보여온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의 <캡스톤 디자인 전>도 함께 해 젓가락이 가진 글로벌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게 할 것이다.

cuulm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