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중앙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영화로 읽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영화로 읽는 인문학’ 아카데미 안내문.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9.11. |
이번 행사는 한국 영화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고 부산국제영화제와 영화의 도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습과 변주’, ‘영화 속 여성’, ‘영화와 윤리’, ‘디아스포라, 죽음’, ‘정치와 성’등 총 5가지 주제와 관련된 영화 5편을 선정해 상영하고 강사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한다.
앞서 중앙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3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전임연구원을 강사로 추천 받고, 강의실도 무료로 대관하기로 했다. 참여자들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승우 관장은 “올해는 한국 영화 100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고 영화의 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고자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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