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서면문화로에 폭염 저감 시설인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부산진구청] 2019.9.11. |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인공안개를 만들어 분무하는 폭염저감 장치다. 쿨링포그를 이용하면 인공안개가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며 주변 온도를 3~5℃가량 낮춰주며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
이번에 설치한 쿨링포그 시스템은 서면문화로 부산탑 분수대 인근에 30m 구간에 설치돼 실외 온도 28도 이상인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서은숙 구청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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