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남도-창원시, 마산로봇랜드 개장···국내 유일

기사입력 : 2019년09월07일 11:21

최종수정 : 2019년09월07일 11:2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와 창원시는 6일 오후 4시 30분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인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공식 개장식이 열렸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마산로봇랜드㈜ 주관한 이날 개장식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인사 100여명과 온라인으로 사전 참관신청한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후 열린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9.6.

당초에는 6일 오후 6시에 개장식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개장식 이후 예정이었던 도민들의 테마파크 관람 또한 오후 3시로 앞당겨 진행됐다.

개장식은 로봇과 무용단이 어우러진 오프닝 주제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김경수 도지사는 “로봇랜드 사업이 참여정부 때 결정된 이후 무려 11년 이상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로봇랜드 개장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경남은 기본적으로 로봇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기초적인 체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로봇산업은 스마트산단과 찰떡궁합”이라며, “경남 로봇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또 “내년 6월에는 현동-석곡IC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로봇랜드 개장 이후에도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대책 등을 계속 챙겨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로봇산업과 스마트산단이 반드시 경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허성무 창원시장은 “로봇랜드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 연간 운영되는 운영 노하우와 수익으로 미래 로봇산업의 트렌드와 발전에 초첨에 맞춘 콘텐츠의 재투자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랜드의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 로봇산업을 선도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마중물로서의 역할과 다가올 로봇혁명시대에 우리 후손들이 세계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가야 할 사업이다”고 말했다.

개장식 세리머니에는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대표, 로봇랜드 직원 대표, 청소년 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해 사업 추진 11년만의 개장을 다함께 축하했다. 청소년 댄스팀 ‘저스트&더크루’의 무대와 초대가수 김연자의 공연을 끝으로 개장식은 마무리됐다.

한편,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7일 오전 10시부터 정식 개장되며, 입장료는 성인 4만2000원, 청소년 3만8000원, 어린이 3만4000원이다. 각종 카드, 소셜 특판가, 오픈 기념 할인 등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입장 가능하며,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시설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세 번째)이 6일 오후 열린 경남 마산로봇랜드 개장식에서 참석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9.6.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