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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前 정통부장관, 36억원 뇌물 받은 혐의로 사형선고 임박

  •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19:44
  •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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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베트남의 전직 정보통신부 장관이 거액의 뇌물을 받아 국고에 손실을 발생시킨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베트남 관영언론을 인용, 베트남 공안부는 응우옌 박 손 전 정통부 장관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손 전 장관은 지난 2015년 국영 통신사 모비폰이 적자를 내고 있는 민간 유료TV 회사인 AVG의 지분 인수할 당시 매입 가격을 지나치게 높이 책정한 계약을 성사시키도록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모비폰은 AVG 지분 95%를 8조9000억동(약 4663억원)에 인수했다.

이 거래를 성사시킨 대가로 손 전 장관은 300만달러(약 36억원)를 받아 챙겼고, 이 거래로 7조동(약 3668억원) 가량의 국고 손실이 발생했다.

베트남 형법에 따르면, 10억동(약 5000만원) 이상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되면 사형선고를 받는다.

팜 낫 부 AVG 회장도 체포돼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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