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3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한 의원, 평택시 노인장애인과장 등 관계 공무원, 요양서비스 전국노동조합 평택지회 관계자, 요양 보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평택시의회] |
요양서비스 전국노동조합 평택지회 관계자는 예산확보를 통한 요양 보호사들의 처우개선비 지급, 요양서비스시설의 관리 감독 강화, 공공기관에 의한 요양 기관 설립, 보호사들의 임금 수준 향상 및 근로 조건 개선, 환자들의 폭언·폭행·성추행 등 인권침해 대응 매뉴얼 개발 등을 요구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종한 의원은 “요양 보호사들의 처우가 개선되고 존중받아야 우리 사회의 노인, 약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이 향상 된다” 며 “집행부가 함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요양 보호사들의 근무 환경과 처우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과 함께 도입된 요양 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운 노인 등을 위해 신체·가사·정서·돌봄 등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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