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행위 근절 및 상호존중 실천 서약
[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근절 실천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두천시 기획감사담당관이 대표로 갑질근절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있다.[사진=동두천시] |
이날 행사는 기획감사담당관이 대표로 갑질근절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며,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부당한 업무지시 및 욕설·인격모독 등 갑질행위 방지에 앞장서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동두천시는 올해 2월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전 부서에 전파한 데 이어, 갑질 근절대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이번 서약식을 시작으로, 전 직원 대상 갑질 예방교육 실시, 갑질행위 관련 징계강화 등 엄중처벌, 갑질 적발사례 공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두천시는 공공분야의 갑질을 선도적으로 근절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인의 무의식적인 언행과 관행적인 조직문화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갑질행위로 비춰질 소지가 없는 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간부회의에서 시장님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직원 간 서로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통해, 갑질행위 없는 공정한 동두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