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 생활 SOC 복합체육센터도 추진…정주여건 개선·지역 활성화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원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사진=원주시청] |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내달 2일 '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착수를 알리는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사업이 확정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해 왔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설계 공모를 통해 최근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강원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총사업비 288억원을 투입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6000㎡ 규모다. 반곡동 2042-7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25m 길이의 레인 7개를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문화센터, 건강증진지원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도시 입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수영장 등 정주 인프라 개선은 물론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 시설로 조성한다.
향후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정착·역할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복합혁신센터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밀착형 생활 SOC 복합체육센터도 같은 부지 내에 추진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