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상반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이 최근 4회차 전환사채 상환을 전액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5회차 전환사채도 50% 이상 해소 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간편결제 시장 확대와 공격적인 신사업 투자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개선을 통해 원활한 현금흐름을 확보했고, 전환사채 상환을 통해 전환주식 물량에 대한 부담도 해소했다”며 “최근 대형 가맹점들과의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영역 확대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날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5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우고 통합결제 비즈니스 리딩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27일 43억 규모의 4회차 전환사채 상환을 완료 하고, 5회차 전환사채 160억 가량의 주식 물량을 전환 및 조기 상환 하면서 전환사채의 물량 부담을 대부분 해소 시켰다. 또 최근 최대 실적 효과로 외국인 및 시장의 관심을 받으면서 폭발적 거래량 증가로 주가가 30% 이상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커머스 시장으로 변화하면서 지난해 간편결제 금액은 80조 1453억원으로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 결제 한도가 7월부터 60만원으로 상향되고, 하반기에는 삼성페이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 매출과, 신용카드의 거래가 급격히 증가 하고 있어 지속적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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