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외환] 지소미아 파기, 달러/원 4.6원 오른 1212원 개장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09:51

최종수정 : 2019년08월23일 09:51

"아직 괜찮지만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 있어"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6원 오른 1212.0원에 시작됐다. 전날 청와대는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했다. 

달러화 [출처=블룸버그]

23일 1207.4원에 거래를 마친 환율은 청와대가 지소미아(GSOMIA·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를 종료한다고 밝힌 이후 역외시장에서 다시 1210선 위로 상승했다.

일본 외부성은 "지소미아 파기와 관련해 한국에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여시 "한국이 정보공유 합의에 대한 결정에 실망했다"며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정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당분간 달러/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아직은 괜찮지만 향후 영향에 따라 파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당장은 협상보다 분쟁이기 때문에 원화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전무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원화 약세를 피하기 어려워 보이며 특히 외환 쪽 영향이 클 것"이라며 "외환만큼은 아니겠지만 채권금리도 약간은 빠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한국 주식시장도 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4포인트(0.52%), 코스닥은 5.97포인트(0.98%) 하락 출발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