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수술 잘하는 병원, 전국 64곳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 공개
1등급 64개, 2등급 12개, 3등급 1개로 각각 집계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꼽히는 심장질환의 치료방법 중 하나인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병원 64곳(1등급)의 명단이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84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21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질환 사망원인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허혈성 심질환'의 치료방법으로,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대신해 다른 혈관으로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평가 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진료과정)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다.

평가 결과 1등급 64곳(90점 이상), 2등급 12곳(80~89점), 3등급 1곳(70~79점)으로 집계됐다.

[이미지=건강보험심사평가원]

1등급을 받은 병원은 4차 평가에 비해 7개가 늘었으며 서울권 20개, 경기 19개, 경상 14개, 전라 5개, 강원 2개, 충청 3개, 제주 1개 등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하고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살펴보면, 남성이 76%로 여성보다 많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7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인기 심평원 평가관리실장은 "우수기관이 증가하고 진료결과 지표 값이 향상된 것은 요양기관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평가결과가 낮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 향상 지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지역별 1등급 기관이다.

△ 서울(20개) 강북삼성병원·건국대학교병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학교병원·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중앙대학교병원·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학교법인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삼육서울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 경기(19개)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아주대학교병원·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료법인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의료법인혜원의료재단세종병원·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한양대학교구리병원

△ 경상(14개) 경북대학교병원·경상대학교병원·계명대학교동산병원·고신대학교복음병원·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부산대학교병원·양산부산대학교병원·영남대학교병원·학교법인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비에이치에스한서병원·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창원경상대학교병원·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

△ 전라(5개) 원광대학교병원·전남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성가롤로병원

△ 강원(2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릉아산병원

△ 충청(3개)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충남대학교병원·학교법인 을지학원 을지대학교병원

△ 제주(1개) 제주한라병원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