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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라젠, 문은상 대표 간담회 불구 이틀 연속 ‘하한가’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09:23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09:23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신라젠이 전날 문은상 대표가 직접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펙사벡 간암 임상 3상 중단 이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지만,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신라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7%(9350원) 내린 2만185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나타낸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금요일 오전 신라젠은 미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로부터 펙사벡의 간암 임상 3상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공시했고,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곧바로 하한가로 직행했다.

그러자 문 대표는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펙사벡을 병용요법, 술전요법 등 다양한 프로토콜의 임상시험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기 종료되는 간암 임상 3상은 펙사벡을 투여한 후 기존 간암 1차 치료제 ‘넥사바’를 순차적으로 투여했을 때 생존율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넥사바 단독 투여 환자군과 비교했을 때 생존기간을 늘리지는 못했고, 임상 조기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대신 기존 항암제와 펙사벡을 함께 투여하는 병용 요법, 종양제거 수술 전 암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술전 요법에 집중할 계획이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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