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룰 요람인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개관했다.
25일 개관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이용호 국회의원, 도·시의원, 어린이 및 청소년,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도통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들어선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연면적 1454.25㎡에 지상 3층 규모로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 청소년자료실, 일반자료실, 장난감 대여실, 강의실, 동아리실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사업비는 모두 57억원이 들어갔다.
남원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전자그림판에 그림그리기는 어린이들 모습 [사진=남원시청] |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는 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 일반 및 부모를 위한 1만5000여 권의 도서와 연령별 500여 개의 장난감도 있다. 남원시는 이용자와 학부모들의 선호 및 요청에 따라 도서와 장난감을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이 아닌 학습과 체험, 놀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멀티공간으로 제공해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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