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격화…SK·한화·GS 등 인수 후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지분 31% 매각 공고
예비 입찰 후 9월초 인수협상대상 후보군 선정
국내 주요 PEF도 컨소시업 구성해 인수전 참여 예상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의 매각 공고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본격화했다. 지난 4월 매각 의사를 밝힌 이후 3개월여 만이다. SK그룹과, 한화, GS, 신세계, CJ, 애경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인수 후보다. 아직 물밑 작업중이지만 국내 첫 항공사 인수합병(M&A)이란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금호산업은 25일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31.0%)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요약투자설명서 및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투자의향서 접수(예비입찰),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이 결정된다. 

일단 이날 매각 공고 이후 예비입찰이 진행되면 9월 초쯤 쇼트리스트(인수협상대상 후보군)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후 10월 말~11월 초 본입찰을 실시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아시아나]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힌 그룹은 제주항공을 보유중인 애경그룹 정도다. 지난 4월 금호의 매각 의사 표명 이후 주요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SK그룹과 한화그룹 등은 공식적으로 인수설을 부인해왔다.

보안이 생명인 인수합병(M&A) 특성을 고려해 인수 의사를 부인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에는 달라진 분위기도 감지된다. 주요 인수 후보 기업들이 증권사 등과 인수 자문단 구성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인수 의향을 밝힌 애경그룹은 삼성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주요 기업들의 M&A 역사를 보면 초기에는 관심없다고 펄쩍 뛰다가도 막판에 슬쩍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사례가 한 두번이 아니지 않느냐"며 "국내 첫 항공사 M&A란 점에서 주요 기업들의 관심이 없을 수가 없다"고 귀띔했다.

주요 대기업과 함께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도 인수 후보다. 국내 대표적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IMM PE 등 자금력이 풍부한 사모펀드들이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항공사업법ㆍ항공안전법상 외국인이나 외국법인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하거나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법인은 항공 면허를 받을 수 없는 부분이 걸림돌이다. 이에 따라 해외자본이 포함된 MBK 등 사모펀드들은 국내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가격은 2조원 내외로 추산된다. 전날 아시아나항공 주가(6520원) 기준 구주 인수 대금은 4500억원 수준이다. 신주 발행액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해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자회사까지 '통매각 방식'의 매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매각 가격은 1조5000억원~2조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수자 입장에선 7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아야 해 분리 인수를 원할 수도 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인수후보들 입장에선 자금 부담 등을 고려할때 아시아나항공 외에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이나 에어부산을 같이 인수할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금호산업과 채권단 입장에서도 통매각보다 분리매각이 유효한 매각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정부가 제2의 민간정기항공 운송사업자로 금호그룹을 선정하면서 설립됐다. 설립 당시 ‘서울항공’이란 사명으로 출범했으나, 같은 해 8월 사명을 아시아나로 바꾸고 미국 보잉사 B737 항공기를 도입해 1988년 12월 서울(김포)~부산 노선에 첫 취항했다.

지난 2002년 회장에 취임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06년 대우건설과 2008년 대한통운을 잇따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금 부담이 커져 결국 매각이 결정됐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