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제13회 DIMF 어워즈' 신성우·수호·마이클리·정선아 참여…화려한 피날레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3:57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3:57

제13회 DIMF 및 1년간의 대구 뮤지컬을 총망라하는 글로벌 시상식
'투란도트' 동유럽 라이선스 초연 여주인공 특별한 축하공연 준비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18일간 펼쳐졌던 뮤지컬 열전을 마무리하는 '제13회 DIMF 어워즈'가 오늘(8일) 오후 7시30분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제12회 DIMF 어워즈' [사진=딤프 사무국

DIMF의 한 해를 총 망라하는 '제13회 DIMF 어워즈'는 18일 동안의 기록을 되돌아보고 올해 DIMF를 빛낸 참여팀과 1년간 대구에서 열린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 여러 부문의 시상, 뮤지컬 축하공연이 함께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다.

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출중한 미모와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세계는 지금' 등의 진행자인 KBS 강서은 아나운서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학교에서 인재 양성에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신성우가 '제13회 DIMF 어워즈' MC로 호흡을 맞춘다.

각 부문의 수상 결과와 함께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올해 축제를 빛낸 해외 초청팀 등이 선사하는 축하공연으로 마지막까지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마이클리, 정선아가 클래스가 다른 무대로 현장을 열광케 할 예정이다. 최민철, 최수형, 강태을, 조순창, 김대종 등 실력파 배우들로 구성된 '섹시동안클럽'이 색다른 레퍼토리로 인기 절정의 이유를 증명할 것이다.

'제13회 DIMF 어워즈' MC 신성우(왼)와 홍보대사 수호 [사진=딤프 사무국]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동유럽 라이선스 초연을 앞두고 있는 DIMF의 대표작 '투란도트'의 슬로바키아 버전 주인공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슬로바키아 대표 여배우 미로슬라바 드린노바가 정동하와 함께 대표 넘버 '그 빛을 따라서'를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 제13회 DIMF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엑소의 수호가 시상자로 참여한다. 영상과 목소리, 온라인 상으로 축제 홍보에 앞장섰던 수호는 지난 6월 말 비공식 방문에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폐막 행사에 공식 참여해 어느 때보다 화려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어워즈에는 아시아 문화계 주요 인사들도 참여한다. 지난 5일부터 한국 뮤지컬산업 발전상에 대해 듣고 DIMF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방문한 'DIMF 뮤지컬세미나' 참석자 상해극범문화전파유한공사 공동창업자 후하이롱(胡海榮), 심천시정한문화주식유한공사 총경리 황신(黃新), 북경도략관리자문유한공사 총경리 마이시우빙(毛修炳), 타오위안시 광예기금회 집행장인 양종헝(楊忠衡) 등 중국·대만을 중심으로 홍콩, 말레이시아까지 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이들로 구성된 41명이 어워즈의 모든 프로그램을 참관할 예정이다.

'제13회 DIMF 어워즈' 축하공연에 참여하는 정동하(왼), 미로슬라바 드린노바 [사진=딤프 사무국]

'제13회 DIMF 어워즈'에서는 각 부문의 주인공을 가리고 '창작뮤지컬상'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본 행사에 앞서 오후 6시부터 현장을 찾은 뮤지컬 스타들과 공연팀의 레드카펫 행사도 열린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 어워즈는 각 부문에 대한 수상자가 결정되는 시상식이자 올해 축제를 함께 되돌아보는 마지막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며 "축제를 함께 만들어온 공연팀과 뮤지컬 스타들, 그리고 뮤지컬 팬과 시민 등 모두 한 자리에서 올해 DIMF의 폐막을 축하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제13회 DIMF 어워즈'는 오는 30일 밤 11시35분부터 KBS 1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이후 KBS월드를 통해 117개국으로 송출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아내 현명치 못한 처신 사과…특검, 수사 후 부실 있을 때 하는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야당의 특검요구에 대해서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해서 어떤 입장 또는 언급을 하는 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기 떄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하고 있다.[사진=ktv 캡처 ] 2024.05.09 photo@newspim.com 이어 "특검 문제는 제가 지난 1월에 재의요구를 했지만 검찰 또는 경찰의 수사가 봐주기 의혹이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고 야당도 주장해 왔다"며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정해진 검경, 공수처 등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이치(모터스)니 등 사건에 대한 특검 문제도 지난 정부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타겟으로 검찰에서 특수부까지 동원해서 치열하게 수사했다"며 "그런 수사가 지난 정부에서 저와 제 가족을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 저는 거기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특검이라고 하는 것을 20여년 넘도록 여러 차례 운영해왔지만 그런 관점에서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고 해온 것"이라며 "지난번 재의요구에서 했던 특검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할 만큼 해놓고 또 하자는 것은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상을 가리기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2024-05-09 10:49
사진
[단독] 2005년 이후 '의사고시' 본 외국 의사 424명…헝가리·우즈벡 순 많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지난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의사 고시'에 응시한 외국면허 의사는 총 424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절반은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헝가리와 우즈베키스탄 출신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 독일, 호주가 뒤를  이었다. ◆ 정부, 의사 고시 면제 추진…외국면허 응시자 늘어날 전망 10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 받은 '국가별 외국의대 국가고시 불합격 현황'에 따르면, 외국의대 졸업생이 국내 의사시험에 응시했다가 합격한 비율은 50.7%에 불과하다. 지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총 424명의 외국면허 의사가 국내 의사 예비시험(1차 시험)에 응시해 235명이 합격, 합격률은 55.4%였다. 또 예비시험을 거쳐 국가고시(2차 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288명이며 이중 합격자는 215명이었다. 예비시험을 본 외국면허 의사중 국가고시까지 합격한 비율은 절반 수준인 50.7%에 머문 것이다(표 참고). 의사 국가고시는 '의사가 될 자격'을 판단하는 시험이다. 현행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는 '의료법 제5조'에 따라 복지부가 정한 인정 기준에 해당하는 외국 의대를 졸업한 뒤 국내에서 의료 활동을 하려면 국내 의사 예비시험을 통과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하는 자격을 확보해야 한다. 이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치러지는 '의사 국가고시'를 봐야 한다. 정부는 지난 8일 의사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외국에서 면허를 딴 의사들도 보건 의료위기 '심각' 단계에서는 국내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의사고시를 봤으면 탈락했을 외국의대 졸업자들이 대거 의료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외국의대 예비고시의 국가별 현황(2005~2023)'을 보면 헝가리 출신 응시자가 1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즈베키스탄이 71명으로 뒤를 이었고 영국 27명, 미국 23명, 독일 21명, 호주 18명, 러시아 16명 순이었다.  헝가리는 이중 79명이 불합격해 불합격률이 41.7%를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절반이 넘는 40명(56%)이 불합격했다. 미국도 불합격률이 69.5%(16명)에 달했다.  '외국의대 국가고시의 국가별 현황(2005~2023)'도 헝가리가 1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즈베키스탄(38명), 영국(21명), 독일(18명), 호주(15명)가 뒤를 이었다. 필리핀은 11명이 응시해 10명이 불합격하고 1명만 합격했다.   신 의원은 "외국 의대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국가고시를 다시 보는 이유는 외국에 있는 의료와 한국의 의료 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며 "(환자의) 인종과 지역 특성에 따라 질병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한국 의료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고 준비가 돼 있느냐는 국가고시를 통해 보는데 자격이 되지 않은 사람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의료의 질을 담보하지 않은 사람이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것"이라며 "현 정부의 정책은 국민의 의료 이용을 열악하게 만들고 불편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국가별 의료 수준 달라…"의료체계 후퇴" 우려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국가별 외국의대 국내 의사면허 최종 불합격 비율 현황(2005~2023)'에 따르면 30개국 중 불합격률 50% 이상을 차지한 나라는 총 17개국으로 절반이 넘는다. 특히 필리핀은 응시자의 97%가 불합격했다. 미국 84.8%, 우크라이나‧폴란드 75%, 일본 68%, 우즈베키스탄‧벨라루스‧브라질 66.7%, 독일 58.7%, 호주 55.2%, 러시아 55%, 헝가리 52.1%, 오스트리아‧아일랜드‧르완다‧프랑스‧남아프리카공화국 50%, 파라과이 46.7%, 볼리비아 33.3%, 영국 31%, 뉴질랜드‧스위스‧이탈리아‧체코‧카자흐스탄‧몽골 0%다. 나머지 4개 나라는 응시하지 않았다. 외국 의대 졸업자의 국내 의사 국시 불합격률이 높은 반면 한국 의사국시 전체 불합격률은 10% 수준이다. 2022년 국내 의사 국시 합격률은 상반기 97.6%, 2022년 하반기 95.9%다(표 참고) 외국과 한국 의대 불합격률이 차이가 나는 원인은 국내 의대의 경우 4∼6년마다 한 번씩 점검해 의학교육 적합성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의대는 국내 의사 국가고시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인증받고 난 후 관리·감독 시스템이 전무한 수준이다. 신 의원은 "(외국 의사를 도입하는 정부 방안은) 오히려 의료체계를 후퇴하게 만드는 판단"이라며 "국민도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진료받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 의사가 국내 인증을 받으려면 대학 학제와 교과과정, 학사관리 등이 우리나라 해당 대학 수준과 비교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sdk1991@newspim.com 2024-05-10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