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4일 경남 고성군 고성청년회의소에서 고성농협 관내 농업인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이 4일 경남 고성군 고성청년회의소에서 고성농협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행복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의료진 20여명이 참석해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2019.7.4. |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경남농협이 주최하고 고성농협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창원힘찬병원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해 전문의 문진, 엑스레이촬영,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진료를 실시했다.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지원도 함께 이루어져 호응을 얻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더운 여름에도 농촌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이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행복과 위안을 받으면 좋겠다"며 "더욱 알찬 복지 프로그램으로 농업인 행복시대를 앞당길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농협이 운영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매년 5,000여명의 농업인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어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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