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밥 대신 빵으로"…'급식대란'에 불 꺼진 학교 조리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 전날 총 파업 결정
서울시내 45% 학교 급식 중단
학교 측, 빵·주스 등 준비...일부 학생들은 도시락 싸오기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대규모 총파업이 시작된 3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과 조리실은 고요했다.

학생들이 등교를 마친 이날 오전 9시 학교 지하 1층에 위치한 급식실과 조리실에는 인적을 찾을 수 없었다. 평소 같으면 점심시간에 맞춰 아이들 급식 준비에 분주할 시간이지만 모든 조리기구는 작동을 멈춰 있었다.

이윽고 학교 후문에 대형 트럭이 도착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트럭에서 학생 350여명의 점심식사를 대신할 빵과 음료 등을 옮기느라 분주했다.

이날 학교 홈페이지에도 급식 메뉴를 알리는 란에 '급식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구만 올라와 있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이 소속된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3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급식실이 텅 비어 있다. 2019.07.03 mironj19@newspim.com

학교 측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이 결정된 전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아이들에게 간편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급식을 담당하는 4명의 조리종사원들이 모두 파업에 참여하며 자리를 비우기로 했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 중 노동조합에 소속된 조합원들의 전국단위 총파업으로 인해 2019년 7월 3일(수) 학교급식이 중단됨을 알려 드린다"며 "간편식(개별포장빵 및 음료)을 제공하고자 하오니 학부모님의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에 발송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이날 점심시간에 전교생과 교직원 380여명에게 급식 대신 포장빵과 포도주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부 학생들은 집에서 챙겨온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파업에 참여한 4명의 조리종사원들이 내일부터는 현장에 돌아오기 때문에 오늘까지만 급식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학비연대)는 전날 △2019년 임금교섭 승리 △공정임금제 실현 △교육공무직 법제화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교육당국과 벌인 협상이 결렬되며 총파업을 결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1만425개 학교 중 약 45%인 4601곳에서 급식이 중단된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을 최대한 활용해 급식이 정상 운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급식이 중단된 학교 중 2797곳은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 급식을 하도록 하고 635곳은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744곳은 기말고사로 급식을 미실시하고 220곳은 단축 수업으로 인해 급식을 하지 않는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