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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로봇랜드 두번 연기 끝에 9월초 개장…안전·편의시설 보완 이유

기사입력 : 2019년07월02일 14:12

최종수정 : 2019년07월02일 14:1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당초 지난 4월에 개장하기로 했던 마산로봇랜드가 7월에 한 차례 연기된데 이어 또 다시 9월초로 개장이 연기됐다.

경남로봇랜드재단 정창선 원장은 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로봇랜드 주요시설의 안전‧소방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이용객 교통 및 편의시설, 응급의료체계 등에 대한 보강을 실시한 후 오는 9월 초 마산로봇랜드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경남로봇랜드 정창선 원장이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초 마산로봇랜드를 개장한다고 밝히고 있다.[남경문 기자]2019.7.2.

그러면서 "안전성 담보를 위한 종합시운전과 응급의료체계‧소방‧교통‧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임시개장 기간이 필요하다는 경남도 개장준비 TF의 자체 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민간사업자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개장일자는 최종 안전성 검사 완료 후 확정할 계획이다.

경남 마산로봇랜드는 2009년 2019년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 반동리 일원에 125만9890㎡에 사업비 7000억원(국비 560억원, 도비 1000억원, 시비 1100억원, 민자 4340억원)을 투입해 공공부문 1단계사업으로 R&D센터, 컨벤션센터, 전시체험시설, (민간) 테마파크 등을 건립한다. 민간 부문 2단계사업인 펜션, 호텔, 콘도 등은 내년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4만5000여명이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현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테마파크 유기기구 안전성 검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로봇랜드 내 개별 시설물의 안전 점검은 물론,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시운전과 민‧관 합동 재난 모의훈련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안전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

정식 개장에 앞서 임시개장 기간을 두기로 하고, 해당 기간 동안 파악된 교통 및 편의시설 등의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해 로봇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로봇없는 로봇랜드'와 '로봇 콘텐츠가 평범하고 일반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정 원장은 "테마파크 내 공공부분 전시체험시설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첨단 로봇산업 콘텐츠 5개관 11개 콘텐츠, 256대의 로봇이 구성되어 있다"면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우주항공관 및 해양로봇관, 국내 우수 로봇을 전시한 로봇산업관, 지역 산업인 제조로봇을 활용한 제조로봇관과 로봇극장, 로봇스쿨 등 교육과 재미를 융합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테마파크 내에는 로봇 테마파크를 상징하는 대형 로봇을 중심으로 아시아 최초로 도입되는 롤러코스터, 65m 높이의 샷드롭 등 최신 인기 기종을 엄선해 설치했다.

로봇랜드 R&D센터는 입지 여건이 불리해 올 초 입주 의향서 제출기업이 4개사로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7월 현재 11개 로봇기업‧단체가 입주의향을 밝힌바 있다고 전했다.

연말까지 15개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입주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며, 로봇 콘텐츠 및 교육 관련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각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재단은 로봇랜드 접근성 개선과 관련 경남도와 창원시 등이 국도5호선 조기개통을 위해 국토부(부산지방국토관리청)와 지속적인 상호 소통을 해왔으며, 국토부가 적극적인 공사추진으로 국도5호선 석곡IC-난포IC 구간을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조기 개통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교통혼잡에 따른 문제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원장은 "테마파크 시설의 충분한 안전점검 및 시험운전과 임시개장을 통한 사전 운영연습 및 편의시설 보완을 통해 로봇랜드를 성공적으로 개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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