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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북측에 광주세계수영대회 참가 공식 요청”

  •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16:52
  •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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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남·북·미 정상의 만남을 계기로 북한 측에 2019광주수영선수권대회 참가를 공식 요청했다.

이 시장은 1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물꼬를 다시 텄다. 김정은 위원장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결단의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선수단 참가 촉구 기자회견 [사진=광주광역시]

이 시장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갑작스런 만남이었지만,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환호했다”며 “이번 세기적 만남을 계기로 북측의 광주수영대회 참가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다시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저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이자 주최도시의 시장으로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께 북측의 광주수영대회 참가를 간절히, 그리고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판문점에서 시작된 대화의 물꼬가 한반도 전역을 타고 내려와 7월 12일 광주에 도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북측이 이번 수영대회 참가를 통해 체육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 보여주기를 희망한다”며 “체육‧문화 교류와 소통이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활짝 여는 중요한 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기대했다.

특히 “광주시민들에게는 지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북측의 선수단과 응원단을 위해 개막식 600여석을 비워뒀지만 함께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이 아직도 짙게 남아 있다”며 “그래서 더욱 이번 수영대회만큼은 꼭 북측이 함께 해주기를 150만 광주시민이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는 북측선수단이 참가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정성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또 하나의 역사적 결정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언급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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