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김연철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실질적 조치 보여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연철 통일장관, 국제평화포럼서 언급
"비핵화 협상 재개, 북미 모두 노력해야"
"협상은 원샷 게임 아닌 반복 게임"
"남·북·미 3각 협력구도로 발전시켜야"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9일 북미 간 교착국면이 장기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북한에게는 '실질적 비핵화 의지'를 미국에게는 '북한이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각각 주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미국도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데 대해 북한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결국 대화의 과정을 통해서만이 서로에 대한 신뢰가 단단해지고 문제 해결에 가까워지며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적대정책을 유지하면서 신뢰를 쌓기는 어렵다"며 "동시에 시간은 누구의 편도 아니며, 언제나 해결하려는 사람의 편이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연철 통일부 장관.

"지금은 3차 북미정상회담 위해 모든 노력 기울여야 할 때...합의 채택 못한 협상도 의미 있어"

김 장관은 이어 "지금은 3차 북미정상회담이 실질적인 비핵·평화 프로세스의 가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북한과 미국 모두 기적처럼 찾아온 지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노딜'로 끝난 지난 2월 27일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하며 "협상은 원샷(One-shot) 게임이 아닌, 반복게임"이라며 "협상은 불신을 신뢰로 전환하는 과정이고 적에서 친구로 변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합의를 채택하지 못한 협상도 의미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장관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도 북핵 문제 해결의 과정으로 평가돼야 한다"며 "하노이에서 북미가 확인한 서로의 입장은 이후 협상에서 보다 빠르게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이자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장관은 '북미 간 대화 의지'와 관련, "북한과 미국 모두 외교와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2017년 이전의 갈등과 대결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데에도 확고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북미 정상 간 신뢰 유지되고 있어...국민들 손에 잡히는 평화 올 것"

김 장관은 또 '북미 정상 간 톱다운(Top-down, 지도자 간 담판) 방식의 협상'을 거론하며 "북미 정상 간 신뢰도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도 소개했다. 그는 "한국 정부도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북핵 협상의 재개와 진전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남북·북미·한미 관계가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남북미 간 삼각 협력구도를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오슬로 포럼' 연설을 소개하며 "한반도 평화는 다름 아닌 국민을 위한 평화"라며 "국민 한 사람 한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손에 잡히는 평화"라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