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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14일(금)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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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스웨덴 의회서 연설
여성·인권의 눈물 닦아준 이희호, 인동초 곁에 묻히다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이 오늘 오전 9시 30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시간 30분여 동안 엄수됩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추모식에서는 공동 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조사를 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 김상근 목사 등이 잇따라 추모사를 낭독합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이 연이어 낭독됩니다.

안장식은 오전 10시 50분께 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국방부 주관으로 기존 묘를 개장, 김 전 대통령과 이 여사와 합장하는 방식으로 거행될 예정입니다.

고(故) 이희호 여사의 장례식에는 모두 6000여명이 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극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정치권에서도 여·야 5당 대표는 물론이고 한국당에서도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빠짐없이 참석해 조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일반 시민들도 수천명이 장례식에서 깊은 애도를 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엇이 이렇게 깊은 울림으로 한국을 움직였을까요. 아마도 이 여사가 걸어온 생전 삶의 궤적이 화려함이나 사익에 있지 않고 오롯이 헌신과 희생으로 자신을 아낌없이 불태웠기 때문이 아닐까요. 좁은 식견으로 감히 한 마디 평가하자면 한국 현대사를 온 몸으로 겪어낸 등신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故)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영부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여성운동과 인권운동에 헌신했던 '민주화'의 한 획을 그은 거목이기도 합니다.

이 여사의 생애는 그야말로 한국 현대사의 한 가운데를 관통했지요. 일제강점기부터 여성·인권에 눈을 떴고 6.25전쟁, 군부독재 시대를 지나면서부터는 사회운동가로 활동했습니다. 

이 여사는 독재와 싸우는 정치인을 보살핀 또 다른 민주화의 상징이었습니다. 미국 망명, 납치사건, 가택 연금 등 고초를 함께 겪으며 이 여사와 김 전 대통령은 사실상 동지적 관계였습니다. 김 전 대통령도 생전 "아내가 없었더라면 내가 오늘날 무엇이 되었을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영부인이 된 이 여사가 관심을 둔 분야도 역시 아동과 여성·인권이었습니다. 이 여사는 국가인권위원회·여성부 출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구요.

또 결식아동을 돕는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 명예회장, 한국여성기금추진위원회재단 명예이사장,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명예대회장 등을 맡았습니다. 특히 93세이던 지난 2015년에는 세번째로 방북하며 남북관계 회복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고인은 오늘 오전 추모식을 치른 뒤 10시50분 국립현충원 김대중 대통령묘역에 안장됩니다. 한국사회에 깊은 울림을 던지고 영면에 들어가는 인권의 선구자 이희호 여사에게 다시 한번 시민의 한 사람으로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감사를 드립니다. 편히 영면하소서.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발인이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2019.06.14 alwaysame@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오늘 북유럽 3국 마지막 순방지 스웨덴 의회서 연설/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3국 해외순방 마지막 국가인 스웨덴 의회에서 연설에 나선다. 그동안 교착 국면이었던 북미 비핵화 협상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외교로 다시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평화 정책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실세 빈살만… 이달 말 한국 온다/ 동아일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로 국정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미스터 에브리싱'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MBS·34)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한다. 13일 국내 및 중동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28, 29일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직전 외교 및 경제 관련 부처 장관급 인사 4, 5명을 포함해 정부 관료 기업인 등 300명가량의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방한할 예정이다. 2017년 6월 왕세자에 오른 뒤 연로한 아버지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84)을 대신해온 그는 사우디의 최고 실력자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이번 방한이 사실상 정상 방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문재인 대통령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문대통령 "친서, 트럼프 발표 않은 흥미로운 대목"…새 제안 주목/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하지 않은 흥미로운 대목도 있다"고 해 새로운 제안이 있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노르웨이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자세한 친서 내용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내용 이상으로 제가 먼저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노르웨이, 미래 친환경 조선·수소 산업 협력 합의/ 한겨레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 선박과 수소 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슬로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고 친환경 미래 선박과 수소 에너지 협력, 지속가능한 해양·북극 보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심층분석] 북미 비핵화 중대 고비…남북·한미·북미 정상외교 시동/ 뉴스핌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있었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던 비핵화 협상이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6월에는 관련 정상외교가 줄줄이 열리면서 협상 재개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한 사실이 공개돼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심층분석] 독일 통일의 밑거름 된 접경위원회...남북도 실현 가능할까/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노르웨이 오슬로 선언을 통해 '남북접경위원회' 구상을 밝혔다. 국제사회의 전방위적인 대북 제재와 상관없는 범주에서 남북 간 실질 협력을 견인하고자 하는 일종의 활로 찾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관건은 북한의 호응이다. 결렬로 끝난 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은 남북 간 협력 사안에 대해 사실상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북핵협상 서두를 것 없어" 트럼프, 네번이나 말했다/ 조선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각) 북핵 협상과 관련해 "나는 서두를 것이 없다"며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실무 협상에서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에 대해 약속을 해야 3차 미·북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백악관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는 시간이 지나면 북한과 매우 잘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두를 것 없다'는 표현을 네 번이나 되풀이했다.

갈루치 "트럼프, 아무것도 안하며 北 비핵화 바란다"/ 경향신문
"핵 문제 등은 실무자들이 맞춰가야지, 두 정상이 만나서 해결할 게 아니다. 하노이 회담에서 협상 실무자들간 합의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따르지도 않았다. 또한 단계별·행동별 상응한 조치를 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은 아무것도 안 하면서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모든 걸 하길 바란다." 1994년 첫번째 북핵 위기를 봉합한 주역인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북핵특사(73)는 지난달 워싱턴D.C.의 조지타운대 연구실에서 가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처럼 말했다.

1분 45초 김여정 영상, 통째 無音 편집한 통일부/ 조선일보
통일부가 우리 정부 고위 인사들과 북한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12일 판문점에서 만난 영상을 '무음(無音) 편집'해 논란이 일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방역'과 '유엔사 출입 허가 문제' 등을 이유로 언론 취재를 불허하는 대신 자체 촬영 영상을 '무음 편집' 없이 언론에 제공하기로 해놓고 약속을 어겼다.

北 39호실 간부 "수출입 통로 깡그리 막혔다"/조선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통치자금 조성 임무를 맡은 노동당 산하 외화벌이 책임자들이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본지가 이날 입수한 노동당 대내 기관지 '근로자' 작년 12월호에는 노동당 39호실과 재정경리부 산하기관 책임자들의 고통스러운 육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제재 극복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극악한 봉쇄' '무례한 제재' '난관' '우는소리' 등의 표현을 쓰며 답답한 속내를 여과 없이 드러낸 것이다.

국회 파행 장기화에...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뜨거운 감자로/한국일보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가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4월 이후 민생법안 처리 실적이 전무한 '식물국회'로 전락하면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된 게 국민소환제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국회의원을 사후적으로도 직접 심판할 수 있게 해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실질적인 통제권을 부여하자는 것이다.

"일 안 하는 야당" "재 뿌린 청와대"…국회 정상화 임박 속 기싸움/경향신문
'비정상 국회'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당·정·청이 '일하는 여당' 대 '일 안 하는 야당' 구도를 부각시키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론'을 앞세우며 맞대응에 나섰다. '강 대 강' 화력 대결만 놓고 보면 여야 간극은 더 벌어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처럼 물밑에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의 의견 접근이 상당히 이뤄지는 등 국회 정상화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주쯤 '6월 국회'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이명수 임명..총선 채비 '박차'/뉴스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3선의 이명수 의원을 임명했다. 또한 당 홍보본부장에는 김찬형 추계예술대 교수를 선임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명수 위원장, 홍철호 위원 등 24명의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국당 공천 룰 만드는 신상진 "'공천용 김영란법' 도입 논의 중"/국민일보
자유한국당 신(新)정치혁신특별위원회 신상진 위원장은 13일 "총선 공천 과정에서의 부정한 청탁이나 당 실세의 이른바 사천(私薦)을 막기 위한 '공천용 김영란법'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국회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부적절 언행, 음주운전, 성범죄 등 사회적 지탄 유발자들에 대한 원칙적 공천 배제 뜻도 밝혔다. 황교안 대표 취임 이후 신설된 신정치혁신특위는 이달 안에 내년 총선 공천 룰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금 여의도에선] 한국당, 특위만 20개... 중복ㆍ개점휴업 위원회 수두룩/한국일보
자유한국당 내에서 각종 이슈에 대응하는 특별위원회가 줄줄이 불어나고 있다. 가짜뉴스ㆍ왜곡보도 대응을 위해 당 차원의 미디어특위를 꾸려 내년 총선까지 가동하기로 했다. 특위에 준하는 '관권ㆍ조작선거 태스크포스(TF)' 가동도 예고했다. 여당의 총선 병참기지 수장이라고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지방자치단체 연구원 접촉 등을 "관권선거 획책"으로 보고 강력 대응한다는 취지다. 이로써 한국당 내 특위(TF 포함)는 총 20개에 달한다.

수도권 "막말 때마다 표 떨어진다" vs TK "이슈 파이팅 필요" /서울신문
자유한국당 일부 인사가 초래하는 막말 논란이 한국당 의원들에게 지역구별로 다른 여파를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 성향의 유권자가 비교적 많은 수도권 지역 의원들은 자신과 무관한 막말 논란이 터질 때마다 지역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다며 애를 태우고 있는 반면 한국당의 아성인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은 막말 논란이 불리할 게 없다며 오히려 더 강하게 나가야 한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클로즈업] 여성·인권의 눈물 닦아준 이희호, 인동초 곁에 묻히다/뉴스핌
고(故)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부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여성운동과 인권운동에 헌신했던 '민주화'의 한 획을 그은 거목이었다. 이 여사의 생애는 한국 현대사를 관통한다. 일제강점기부터 여성·인권에 눈을 떴고 6.25전쟁, 군부독재 시대를 지나면서부터는 사회운동가로 활동해왔다.

미리보는 故이희호 장례절차…교회‧사저 이어 국립현충원 안장/뉴스핌
여성지도자 영부인 故 이희호 여사 장례식이 14일 2000석 규모로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3300여명의 장례위원은 일반인 추모객과 함께 국립현충원에서 추모식을 열고 이 여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다. 이희호 여사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위치한 빈소는 이날 오전 6시까지만 운영된다.

DJ·YS 사저 '역사속으로'/서울신문
지난 10일 별세한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동교동 사저를 대통령기념관으로 만들어달라는 유언을 남김에 따라 동교동 사저에는 이제 사람이 살지 않게 됐다.

민주-한국당, ILO 핵심협약 국회비준 두고 극과극/한겨레
정부가 9월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3건의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으나, 국회 비준을 둘러싼 여야의 견해차가 커 진통이 예상된다.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도 절충안 마련에 실패한 터라, 국회에서 접점을 찾는 일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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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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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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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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