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페질 치매 패치 다국가 임상 3상 올해 완료 예정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아이큐어는 제 13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에서 제품책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이동희 식약처 기획조정관,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 [사진=아이큐어] |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은 지식재산 기반 위에 설계된 아이큐어 경피약물전달시스템의 의약품 및 화장품 제품들의 제품품질로 수상하게 됐다.
아이큐어는 약품전달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형변경을 통한 안전성이 이미 검증된 블록버스터 약물들에 대해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 분야는 기술집약적인 연구개발 분야다. 아이큐어는 2000년 설립 이후 경구 투여 약물을 피부를 통해 투여할 수 있게 제형을 변경하는 기술 특허 47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외 빅파마들도 실패한 도네페질 치매 패치의 다국가 임상 3상을 올해 완료하고, 2020년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 프라미펙솔 파킨슨 개량신약 패치, 이미 개발완료 국내시판중인 리바스티그민 치매 패치, 리도카인 통증 패치 등을 완주 제약공장에서 생산해 글로벌에 진출할 예정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안전성이 이미 증빙된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집중하면서, 캐시카우 및 현실적인 이익 실현을 위해 피부투과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식품안전처 처장상을 통해 많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 기술과 제품 품질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겠다”고 말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