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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北, 정의용에 조의문 전달 "남북간 협력 계속해 나가자"

정 안보실장, 12일 판문점서 조화 조의문 수령
두 정상 간 별도 친서 교환은 하지 않았다 밝혀

  •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8:40
  •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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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핌] 공동취재단 김선엽 기자 = 이희호 여사 서거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2일 수령했다.

조의문과 별개로 우리 측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하거나 북한 측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오지는 않았다고 정 실장은 밝혔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이날 판문점에서 조의문과 조화를 수령한 후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장례위원회와 유족들에게 보내는 조화를 김여정 제1부부장을 통해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김학선 기자 yooksa@

정 실장은 이어 "어제 장례위원회에서 북측에 부음을 전달했고 북측에서 오늘 아침에 남측의 책임 있는 당국자가 와서 조의문과 조화를 수령해 주기를 바란다는 요청이 들어왔다"며 "그래서 오늘 정부 측에서는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이 가기로, 또 장례위원회와 유족을 대표해서 박지원 의원이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여정 부부장 메시지와 관련해 "이희호 여사님의 그간의 민족간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서 애쓰신 뜻을 받들어서 남북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그런 말씀"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따로 친서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며 "오늘은 고인에 대한 남북의 추모와 애도의 말씀에 집중했다"고 답했다.

또 우리 측에서 친서를 전달한 것도 없었다고 답했다.

박지원 의원은 "15분 정도 얘기를 나눴고 정의용 실장이 말한대로 고인에 대한 애도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말씀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문단을 파견하지 않은 사정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설명도 없었다"고 답했다.

 

파주=공동취재단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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