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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중독자의 고백㉜]중국 폭력조직 삼합회와 '마약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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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마약범죄조직, 한국 시장 공략 움직임
한국, 마약유통·판매 조건 형성돼...kg 단위 밀반입 증가
'마약 대량 유통·가격 폭락·수요 급증...신규 중독자 양산 우려
관세청, 국내외 공조에 총력...첩보·단속 강화

[편집자주] 대한민국은 마약 안전지대인가? 아닙니다. 마약 청정지역이 아니라는 사실이 최근 증명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한 해 마약사범만 1만2000명, 많게는 1만6000명이 검거되고 있는 마약 오염국입니다. 최근 재벌가를 비롯해 연예인들의 마약투약 사실이 줄줄이 적발되면서 모방범죄도 우려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문제는 마약의 위험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독증상’이라는 추상적인 부작용만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마약의 실상과 위험은 무엇일까? 뉴스핌은 마약중독자와 그 가족의 삶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그들이 직접 쓴 수기를 입수해 연중기획으로 보도합니다. 건강한 삶과 가정을 마약이 어떻게 파괴하는지, 마약정책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서울=뉴스핌] 임성봉 윤혜원 기자 = 10일 오후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10층 대회의실. 굳게 닫혀있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무거운 공기가 느껴졌다. 회의실 안에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뒤섞여 굳은 표정으로 노트북 화면을 들여다보거나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심각한 분위기가 흘렀다. 각국 관세청의 국제회의는 종종 이뤄지는 편이지만, 이날 자리는 특히 긴장감이 맴돌았다. 살짝 본 이들의 노트북 화면에는 ‘마약’ 관련 보고서와 통계 등이 한가득 담긴 자료가 띄워져 있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아시아-태평양지역 각 국가의 관세청 직원들로, 최근 국제마약범죄조직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머리를 맞대기 위해 모였다.

이날 자리의 포인트는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 관세청 직원들로 한정됐다는 사실이다.

최근 중국과 태국 등 전통적인 마약 제조·소비국의 마약범죄조직이 기승을 부리면서 아태지역 전체의 ‘관세 국경’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국제마약범죄조직이 한국을 신흥시장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어느 때보다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 관세청은 이들이 국내 폭력조직이나 화교와 연계해 마약 유통망을 만들려는 것으로 보고 현재 대응 태세를 정비하고 있다. 한국으로서는 방어전에 실패할 경우, 태국처럼 마약의 온상이 될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선 상황이다.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본부 대회의실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각 국 관세청 직원들이 마약 관련 업무를 보고 있다. 2019.06.10. [사진=임성봉 기자] imbong@newspim.com

이민근 관세청 국제조사과장을 만나 국제마약범죄조직과의 ‘총성 없는 전쟁’을 자세히 들어봤다. 이 과장은 “지금까지 한국이 겪어보지 못한 초유의 위기 상황이 온 건 분명하다”며 “관세청뿐 아니라 검찰과 경찰, 해양경찰 등 모든 관계기관의 긴밀한 공조 없이는 이를 막아내기 힘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국제마약범죄조직의 새로운 먹잇감

한국을 노리는 국제마약범죄조직은 미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마약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중화계 마약범죄조직이다. 이들은 각국에서 탄탄한 사업망을 구축하고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갖춘 화교를 중심으로 마약을 유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막대한 자본을 끌어모으다 보니, 중화계 마약범죄조직은 각국 정부에서도 쉽게 손댈 수 없는 거대 조직으로 성장한 상태다.

다만 지금까지 한국은 이런 위협에서 비교적 안전한 축에 속했다.

중국인을 동등한 관계로 보지 않는 한국 특유의 문화와 화교의 성장을 엄격하게 통제했던 정부의 기조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타국에서 견고한 경제적 기반을 갖춘 화교와 달리 한국에서 이들은 별다른 사업망조차 구축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중화계 마약범죄조직에게 한국 화교는 마약 유통에 아무런 힘이 될 수 없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또 잘 알려진 중국의 삼합회나 일본의 야쿠자 같은 거대 폭력조직이 한국에 없다는 점 역시 도움이 됐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범죄와의 전쟁에서 국내 대형 폭력조직은 대부분 와해됐다. 현재 남아있는 폭력조직 대부분도 검경의 감시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상태다.

지리적인 특성 역시 이점으로 작용했다.

북한과 대치 상태인 한국은 육상을 통한 마약 밀반입이 불가능한 구조다. 해상도 일본과 중국에 둘러싸인 구조 덕분에 이들 국가의 해상 감시망을 피해 한국까지 운반하기는 어렵다. 육상과 해상이 이처럼 차단돼 있다 보니 항공을 통한 밀반입이 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

다만 최근 국제마약범죄조직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다.

최근 중국계 대만인이나 말레이시아인들이 필로폰 3~4㎏을 몸에 숨기고 들어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5년 전만 해도 한국인이 캄보디아나 중국 등지에서 필로폰 200~300g을 몸에 숨겨오는 것이 주된 범죄 형태였다.

이 과장은 “㎏ 단위로 마약을 들어오는 것은 비교적 최근에서야 눈에 띄는 현상”이라며 “삼합회 등 중화계 조직이 아니면 수 억원에서 수 십억원에 달하는 양의 마약 밀반입을 시도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10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본부에서 이민근 국제조사과장이 인터뷰 중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6.10. [사진=임성봉 기자] imbong@newspim.com

◆한국, 마약 유통망 갖춰졌다

중화계 마약범죄조직이 이제 와 한국 시장에 손을 뻗친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와 달리 마약 유통과 판매를 위한 적절한 조건이 갖춰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먼저 유통망이 헐거워 마약에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예전과 달리 인터넷과 SNS를 통한 마약 거래가 비교적 손쉽게 이뤄질 수 있다. 굳이 국내 조직폭력배 등을 동원하지 않아도 적은 인력만으로 마약 공급이 가능하다. 중화계 마약범죄조직이 한국을 경유국에서 소비국으로 보고 있는 이유다.

이런 이유로 국제마약범죄조직의 최근 공격에 관세청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마약이 만연한 여러 국가의 사례를 비춰봤을 때 △중화계 마약범죄조직이 관세 국경을 뚫으면 △대량의 마약이 유통되면서 거래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반대로 마약 접근성은 크게 높아지면서 신규 마약중독자가 대거 발생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현재 유지되고 있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깨지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관세청은 보고 있다.

이민근 과장은 “지금 한국의 상황은 중화계 마약범죄조직의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중대한 기점에 놓인 상황”이라며 “관세청 내부에서는 자칫 한국도 다른 아태지역 국가처럼 마약이 폭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관세청 방패도 만만치 않다

중화계 마약조직의 국내시장 공략에 관세청도 대응에 분주한 모습이다.

관세청이 주력하는 부분은 첫째도 둘째도 ‘공조’다. 국내에서는 검찰과 경찰 등과, 국외에서는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의 마약 담당 기관과의 공조에 역량을 쏟고 있다.

국내 공조는 수사기관이나 국가정보원 등을 통합 국제범죄 첩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관세청은 검찰과 함께 합동수사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통상 관세청이 검찰의 지휘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가령, 마약사범이 관세청 관할인 공항과 항만 등을 빠져나가더라도 합동수사를 통해 범인을 추적하는 식이다.

아울러 수사·정보기관을 통해 확보한 마약 전과자들의 명단을 바탕으로 이들의 입출국 상황도 면밀하게 감시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는 국제공조는 관세청이 마약수사를 위한 무기를 갈고 닦는 주요 무대다.

국제공조 역시 기본적인 방식은 국내공조와 방식은 비슷하다. 먼저 관세청은 각국을 통해 마약과 관련한 인물이나 지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다른 국가에서 한 번 덜미를 잡혔던 마약사범이 한국으로 입국할 경우, 해당 국가로부터 관련 정보를 건네받아 공항에서 검문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대비 태세에도 관세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날로 지능화되는 중화계 마약범죄조직의 수법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과장은 “중화계 마약범죄조직은 한국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초대형 범죄조직으로 이들이 국내에 상륙한 뒤에는 손 쓸 방법이 없다”며 “관세청에서는 이들을 막아내기 위해 국내·외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는 물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마약에 중독됐을 경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국립부곡병원 △시립은평병원 △중독재활센터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hw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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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핵심 기술' 그 동안 AI 영상 생성 모델들은 △촬영·카메라 움직임을 매우 정확하게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을 비롯해 △멀티모달 소재 융합 능력이 좋지 않아 음향과 화면이 맞지 않고 △캐릭터·장면의 일관성이 약하며 △낮은 제어 가능성에 따른 저조한 생성 성공률 등의 난제를 겪어왔다. 이러한 이유로 그간 상당수 AI 영상 생성형 모델들은 단편적인 엔터테인먼트 활용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시댄스 2.0 출시는 바로 이러한 업계의 기술적 난제에서 겨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AI 모델이 정지된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는 1세대 수준에 그쳤다면, 시댄스 2.0은 카메라 무빙(카메라를 움직여 촬영하는 기법) 설계, 샷을 넘나드는 캐릭터 일관성 그리고 원천 단계에서의 음향·영상 동기화 능력을 구현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구체적으로 시댄스 2.0이 갖고 있는 핵심 역량은 △자동 샷 분할, 자동 카메라 무빙 △영상∙음성(오디오)∙이미지∙텍스트 등 전방위 멀티모달 지원 △'이중 병렬 확산 트랜스포머(Dual-Branch Diffusion Transformer, 영상∙음성 동시 처리) 아키텍처' △멀티샷 스토리텔링 등 4가지로 압축된다. 이를 통해 AI 영상의 '가챠식(랜덤 결과 반복) 생성'에서 '감독급 창작'으로 질적인 도약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자동 샷 분할, 자동 카메라 무빙 쉽게 말해 AI가 알아서 샷을 나누고 카메라를 움직여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렌즈 이동 모션을 세부적으로 정교하게 묘사할 필요 없이 AI 모델이 스토리 텔링에 따라 자동으로 샷 분할과 카메라 무빙 방식을 설계하고, 심지어 창작자가 생각지도 못한 장면까지 자동으로 채워넣는다. 이는 시댄스 2.0이 감독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간단한 프롬프트 한 줄로도 전문 감독급의 카메라 연출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2. 전방위 멀티모달 지원 이는 시댄스 2.0의 최대 강점이다. 최대 9장의 이미지, 3개의 영상, 3개의 오디오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어, 동작·특수효과·스타일·인물 외형·사운드 효과 등을 정밀하게 지정할 수 있는 풍부한 '감독 도구 상자'를 제공한다.   3. 이중 병렬 확산 트랜스포머 해당 기능은 영상 생성과 동시에 전용 음향효과와 배경음악을 매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 모양과 대사의 정밀한 싱크를 구현하고, 표정∙동작과 감정의 높은 일치를 실현해낸다. 4. 멀티샷 스토리텔링 여러 샷이 전환되는 가운데서도 캐릭터와 장면의 일관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 AI 영상을 단일 샷 클립에서 다중 샷의 완결된 내러티브(스토리텔링)로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영화 창작의 기초 역량을 갖추게 했다. 이러한 핵심 역량은 효율과 품질 모두에서 도약을 이뤄냈고, 이를 통해 가챠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 기존 모델들은 같은 프롬프트를 반복 입력해 여러 결과를 보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시댄스 2.0은 단 한두 번의 시도만으로도 90%의 만족도를 보여준다. 이미 일부 전문 영상 크리에이터와 감독들은 이 모델을 활용해 영화급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AI 영상이 단순 소재 생성에서 영화 창작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콰이쓰만샹(快思慢想)연구원 톈펑(田豐) 원장은 "실험 결과 시댄스 2.0은 참조 영상의 카메라 워크, 리듬, 이펙트를 정확히 재현하며, 완벽한 통제 수준의 결과물을 낸다"면서 "음성 파일을 업로드하면, 생성된 영상 속 인물이 그 음성과 동일한 목소리로 대사를 말한다. 더 이상 후시 녹음을 할 필요가 없다"고 평했다. 이러한 역량은 낮은 자본으로 누구나 고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정확한 입 모양, 배경음악, 특수효과가 모두 포함된 짧은 영상의 생성이 원클릭으로 가능해지면서, AI 영상이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했던 낮은 활용도와 높은 비용이라는 영상 제작의 핵심 병목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중국 시댄스2.0 vs 미국 SORA 2  시댄스 2.0 열풍 속에 미∙중 AI 격차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오픈AI의 AI 영상 생성 최신 모델 '소라(Sora) 2'와 '시댄스 2.0'을 통해 미중 양국의 기술적 강점과 한계점을 진단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술 철학 ① 소라 2 : 세계 시뮬레이터목표: 현실과 똑같이 움직이는 물리 세계를 만드는 것.강점: 중력·반동·마찰 같은 물리 법칙이 잘 살아 있는 영상, 특수효과·리얼한 장면.성격: 물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화면 구성은 강하나, 스토리 구성은 추가 작업이 필요. ② 시댄스 2.0 : 감독 시뮬레이터목표: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이야기·감정을 바로 영상으로 뽑아내는 것.강점: 분할 샷, 카메라 무빙, 음악·리듬까지 포함된 완결된 '클립'을 한 번에 생성.성격: 물리 정밀도보다 재미있게 잘 넘어가는 장면 구성에 우선순위를 둠. 2. 기술 구현 ① 소라 2강점 : 얼음 위 도약, 물 튀김, 공 튀기기 등 복잡한 동작의 물리적 사실감.약점 : 장편·복잡한 서사는 감독이 따로 컷 구성. 편집, 음악 등을 손봐야 함. ② 시댄스 2.0강점 : 프롬프트 한 줄로 '도입–전개–클라이맥스'가 있는 전개가 가능.약점 : SF·다큐멘터리처럼 물리 정확성이 중요한 장르에서는 세밀함이 부족할 수 있음. 3. 시장·비즈니스 포지션 ① 소라 2대상 : 할리우드, 고급 광고, 대형 스튜디오 등 고품질 특수효과·리얼리티가 중요한 분야.모델 : 강한 기반 모델 + API를 열어주는 '프로용 엔진'. ② 시댄스 2.0대상 : 틱톡 크리에이터, 전자상거래 셀러, 중소기업 마케팅 등 대중 창작자·콘텐츠 플랫폼.모델 : 앱 안에 녹아든 '원클릭 영상 감독', 누구나 바로 써서 올릴 수 있는 툴. 결론적으로 소라 2는 현실과 똑같이 보이게 만드는 힘(물리적 리얼리티)에서 강하고, 시댄스 2.0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클립(서사·효율)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AI 영상의 미래는 둘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완전히 이긴다기보다 각자 역할을 나눠 가져가는 공존·혼합 쪽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 고급 영화·시각특수효과(VFX)·정밀 시뮬레이션은 소라 2가, 숏폼·광고·웹드라마·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는 시댄스 2.0이 적합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pxx17@newspim.com 2026-02-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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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화 앞둔 격동의 가상자산거래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앞둔 가상자산 업계가 '빗썸 유령코인' 사태라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검사와 함께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업계 전반이 격랑에 휩싸였다. 1위 사업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 역시 규제 변수에 따라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빗썸의 60조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사고 직후 현장점검에 착수한 데 이어 '검사'로 전환한 만큼, 단순 실수 여부를 넘어 내부통제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원 빗썸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11 pangbin@newspim.com 검사 연장에 따라 추가적인 내부통제 미흡 사례가 드러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빗썸은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과거에도 유사한 오지급이 두 차례 있었으나 모두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 차원의 제재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영업정지, 과태료는 물론 경영진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진행 중인 기업공개(IPO) 역시 차질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점유율 30%에 달하는 2위 사업자라는 점에서 인허가 취소 등 초강경 조치는 현실성이 낮다는 시각도 있다. 최종 제재 수위는 위법성 판단 수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업계 1위 두나무에도 불똥이 튀었다. 거래소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대주주 지분 제한(15~20%) 도입이 유력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두나무 최대주주인 송치형 회장 지분은 25.5%다. 네이버파이낸셜과 1대3 비율로 합병할 경우 송 회장 19.5%, 네이버 17% 구조가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두나무는 독과점 사업자라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가 예상된다. 그나마 지분제한이 20%로 결정되면 합병에는 영향이 없지만, 만약 15%로 적용될 경우 송 회장과 네이버 모두 지분을 강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양사는 오는 5월말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한다.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는 6월 11일, 주식교환 효력 발생일은 6월 30일이다. 대주주 지분제한 규제 수준에 따라 합병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11.26 peterbreak22@newspim.com 4위 사업자 코빗은 규제 변수 속에서도 미래에셋그룹이 매각을 확정하며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했다. 미래에셋이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인수한 코빗 지분은 92%, 매각대금은 1334억7988억원이다. 미래에셋이 인수한 지분은 기존 최대주주인 NXC(60.5%)와 SK플래닛(31.5%) 보유분이다. NXC가 2017년 65.3%를 913억원, SK플래닛(당시 SK스퀘어)이 2021년 33.2%를 873억원에 매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낮은 가격이라는 평가다. 다만 코빗의 시장 점유율이 0.5% 수준으로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거래소 사업 자체로는 큰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래에셋 역시 그룹 차원의 "가상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차원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코빗 점유율이 너무 미미하다는 점에서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제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금융당국과 정치권 모두 모든 사업자에 대한 동일 규제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추후 그룹 차원의 지분 재분배 가능성도 언급된다. 시장 점유율 2% 중반대인 3위 사업자 코인원도 매각설에 휩싸인 상태다. 다만 개인 보유 지분 19.14%와 개인 법인 지분 34.30%를 포함해 총 53.44%를 보유한 창업자인 차명훈 이사회 의장은 매각보다는 다수 사업자간의 협업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법제화를 앞둔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여전히 고객 자산 상황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고팍스를 제외하고는 대대적인 변화에 직면한 상태다. 빗썸 유령코인 사태로 인한 각종 규제 도입이 가장 큰 변수지만 법제화 이후 은행 등 외부 사업자와의 경쟁도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업권에서는 정부와 국회가 추진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일정 수준의 규제가 불가피하다면 그 이상의 시장 활성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단 빗썸을 받은 징계 수위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후속 규제 수준도 결정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며 "은행 등 안정적인 사업자가 시장에 참여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이 가장 큰 변수라고 판단된다. 상반기에는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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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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