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수원시가 3조72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1일 수원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예산보다 2959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2437억원, 특별회계 522억원, 기타특별회계 228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수원시청 전경 |
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수원시의회 제 344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9년도 본예산 편성이후 변경된 지방세, 세외수입, 보전수입 등 자체재원과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을 조정해 주요 시책사업비와 인건비 등 필수경비와 국도비보조금 등 변경 내시된 보조사업비를 추가조정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우선 도로환경 개선, 광역교통망 확충,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762억원을 편성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처리 등 생활환경개선과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333억원, 하천환경조성과 공원조성 등 국토·지역개발 분야 219억원을 반영했다.
이와함께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284억원), 복지·보육·고령화·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396억원), 재난방지 등 안전분야(32억원)에 예산을 반영했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150억원), 하수도사업(139억원)등을 편성했다.
기타특별회계는 도시교통사업(110억원), 의료급여기금(2억원), 대지보상(4억원), 도시개발(100억원), 컨벤션센터건립(12억원)에 예산을 반영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