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인공지능 재활 의료기기 '라파엘 홈'에 맟춘 기술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네오펙트는 인공지능 재활 의료기기 ‘라파엘 홈’의 서비스를 위한 ‘훈련 비율 결정 프로그램’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라파엘 홈 서비스’ 이미지. [사진=네오팩트] |
라파엘 홈의 ‘훈련 비율 결정 프로그램’은 환자가 스스로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훈련 비율을 결정하고 적합한 훈련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게임 훈련 콘텐츠 중 환자의 상태에 따라 훈련이 필요한 신체 부위를 위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한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환자의 데이터를 통해 훈련이 필요한 특정 신체 부위를 파악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수행 훈련 비율과 난이도, 순서 및 빈도를 결정해 훈련 콘텐츠를 적합한 비율로 나눠 제시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반 대표는 이어 “재활의 궁극적 목표는 환자들의 일상생활 복귀이므로 병원에서의 재활 훈련만큼 일상생활에서의 지속적인 재활 훈련도 중요하다”며 “네오펙트만의 기술력으로 집에서도 꾸준히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펙트의 미국 B2C 누적 가입자 수는 올해 3월 기준 약 1400명으로 월평균 100여 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네오펙트는 글로벌 홈 재활 시장 성장에 발맞춰 미국 의료 전문 법인 설립을 통해 원격 진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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