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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500억원 규모 美 항공엔진 부품 업체 인수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09:10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09:12

3억 달러 투자 美 EDAC(이닥) 지분 100% 인수
미국 현지거점 확보로 사업·수주 확대 및 첨단기술 역량 강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현우)는 미국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인 ‘EDAC(이닥)’사의 지분 100% 인수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세부 인수금액은 앞으로 협의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약 3억달러(한화 약 3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항공기 엔진 글로벌 No.1 파트너’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사업 역량을 조기에 확보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M&A기회를 모색해 왔다"며 "이에 따라 금년 4월 예비입찰에 참여, 지난달 정밀실사 및 최종입찰 등을 거쳐 인수계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이닥사 공장 전경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국 P&W(프랫 & 휘트니)와 GE 등의 세계적 엔진제조사의 인접 거점에서의 수주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등의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제품의 고난이도 가공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울러 향후 국제공동개발(RSP) 분야에서 탑-티어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요소인 설계·개발 및 기술 역량 강화는 물론 미국 현지 사업 확대 플랫폼을 구축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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