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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장급 7인 승진인사 단행

기사입력 : 2019년06월07일 18:31

최종수정 : 2019년06월07일 18:31

단일부서 장기근무 과장급 간부 발탁
민선7기 사업성과 가시화 추진동력 확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민선7기 주요 핵심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국장급인 3급 승진자 7명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3급 승진예정자들은 4급 과장직 수행기간 중 주요시책 사업의 기획재정에서 현장실무까지 총괄한 공무원들로 예산, 문화, 재무, 자치행정, 도시계획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백일헌 예산담당관(행정4급)은 서민 및 중산층 주거안정,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한 민생우선 2019년 민생우선 예산안을 마련했다.

복지, 문화, 체육, 교육시설 등 공공시설의 보편적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시비 지원 기준 획기적 개선한 균형발전 예산제도 도입하고 격무부서인 예산부서를 안정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영관 문화정책과장(행정4급)은 민선7기 핵심 미래가치 반영한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조성 본격 추진했으며 돈의문박물관마을 새단장하여 근현대 100년을 기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일로창고극장, 체부동성결교회 등 노후시설 재생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변서영 재무과장(행정4급)은 승진내정자중 유일한 여성으로서 법인용 제로페이 시스템의 성공적 개발로 범용성과 편리성을 확보해 제로페이 이용확산에 기여했다.

획기적 조건의 약정체결로 서울시 최초로 복수금고를 지정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금고 인수인계로 104년의 관행에서 탈피하는데 기여했다.

유보화 자치행정과장(행정4급)은 서울시 전 자치구 408개동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기능전환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시민과의 동고동락’을 통한 도시균형발전방안 마련 등 생활현장행정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호재 주택정책과장(행정4급)은 정부와 공동으로 1‧2‧3차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과 연계해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했으며 민선6기 8만호에서 서울시 공적임대주택 24만호로 확대공급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정책을 추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홍길 기술심사담당관(토목4급)은 기술심의 안전관리 강화 및 기술용역 심사업무 개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발주시 통합발주방안을 마련, 건설공사 공정관리 단계별 개선방안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용택 도시계획과장(건축4급)은 아파트 정비사업에 ‘사전공공기획’ 도입을 통한 아파트디자인 혁신 및 공동체 회복, 시민민주주의 구현을 통한 2040 서울플랜을 수립했다.

유라시아·통일시대를 대비한 ‘서울역~용산역~용산공원’ 일대를 새로운 국가중심공간으로 조성, 국가 및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견인한 공로가 인정돼 승진내정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번 3급으로의 승진예정자를 포함해 오는 7월 1일자 전보를 통해 민선7기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황인식 행정국장은 “이번 3급 승진인사는 기획행정, 문화, 주택, 도시계획 등 주요시책을 추진한 사업부서와 대내·외적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을 뒷바라지 해오면서 성과를 창출 지원부서 간부를 균형있게 고려했다”며“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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