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 작가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는 팸투어에 전국의 방송 작가 28명이 참가한다는 것이다.
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청] |
이번 팸투어는 ‘2019~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명소와 먹거리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방송 소재의 기회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특히 방송에 나오는 특정 지역이 주요 관광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정읍을 실제 프로그램 속에 녹여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읍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25일 첫날에 ‘수학의정석’ 홍성대 선생 형제들이 지은 태인 명봉도서관 방문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는 무성서원, 신정동 첨단과학관과 전북기상과학관을 방문한다.
이어 최고 품질 한우로서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단풍미인한우를 맛본 후 우리 고유의 전통 방식으로 지어진 내장산 한옥 펜션에 여장을 풀 계획이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내장산을 찾아 날로 푸름을 더해가고 있는 초록단풍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내장산을 탐방한 후 내장사 주지 도완스님과 함께 하는 차담도 가질 예정이다.
또 드라마 ‘녹두꽃’촬영지인 김명관 고택을 체험한 후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찾아 부패정치와 외세에 맞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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