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내외 모바일 커머스 진출전략 컨퍼런스' 개최
'글로벌 모바일 판로개척 실무교육' 무료 개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서울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의 세계 모바일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1일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각 국가별 모바일 마켓 진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커머스 변화를 짚어주는 컨퍼런스를 열고 주요 국가별 모바일 마켓 입점에서부터 회계방법까지 알려주는 실무교육 과정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서울상의는 오는 22일 남대문 대한상의회관에서 '국내외 모바일 커머스 진출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에는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변화 추세를 짚어주고 한국과 동남아 등 각 국가별 진출 전략을 공유한다.
기조연설은 김진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모바일 커머스의 진화와 새로운 플랫폼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강태은 네이버 쇼핑 이사가 ‘네이버를 활용한 모바일 쇼핑 시장 공략법’을, 안영신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 소장이 ‘동남아 모바일 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및 실전 가이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상돈 프레시멘트 대표는 모바일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생생 성공 스토리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상의는 '글로벌 모바일 판로개척 실무교육' 과정도 개설한다. 모바일 마켓 전문가들이 상반기 100개사, 하반기 10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교육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 전략 및 진입법 △미국 아마존을 통한 세계 시장 공략법 △중국 오픈마켓 타오바오 판매 전략 △모바일 커머스 마케팅 및 컨텐츠 기획 △전자상거래 수출입 세무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을 수료한 기업은 해당 마켓 입점 및 1:1 판매 컨설팅 기회도 갖게 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코참넷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대한상의 회원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상의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함께 '모바일 판로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모바일 상품 전자 카탈로그 제작 지원 △국내외 모바일 쇼핑시장 판매채널 구축 △판매 노하우 교육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