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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글로비스 현장조사 착수…부당지원 혐의

기업집단국 조사관 10여명 조사 중
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삼표 통행세 의혹

  •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9:48
  •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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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공정당국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의 부당지원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 삼표 간 통행세 거래에 대한 혐의가 짙다는 관측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 조사관 10여명은 지난 13일부터 서울 테헤란로 위치한 현대글로비스 본사의 현장조사에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삼표의 일감몰아주기 혐의는 지난 2017년 11월 참여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회(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전국금속노조 등이 신고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삼표는 총수인 정몽구 회장의 사돈기업으로 현대글로비스와 삼표 간 원자재 납품 거래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와 삼표가 광업회사-물류회사-현대제철로 이어지는 거래구조(석회석 공급)에 실질적 역할 없이 ‘통행세’를 챙겼다는 의혹이다.

즉, 광업회사-현대글로비스-삼표-물류회사-현대제철의 거래구조를 면밀히 보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당시 신고내용에는 발주자인 현대제철이 광업회사들에게 실질적 역할이 없는 현대글로비스를 거쳐 물류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대글로비스의 부당지원혐의를 문제제기한 바 있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3월 LG그룹의 판토스 부당지원 혐의에 대한 조사에 나선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사진=현대글로비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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