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청사에서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15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수여식은 도내 중소기업 중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지역혁신기관(이하 경남테크노파크)이 공동으로 평가해 지난달 23일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오른쪽)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15개사 대표에게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2019.5.16. |
올해 경남지역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15개사는 2022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가 연계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지원, 정부의 R&D 공모에 참여할 경우 기술개발사업 우대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경남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지역자율프로그램(1년간 기업당 3천만원 내외)으로 시제품 제작, 품질혁신,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민간 금융기관(8개 기관, 12개 금융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각종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항만하역설비를 제조하는 에스엠에이치(주) 정장영 대표는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기업의 기술역량과 사업역량을 한층 발전시켜 기술주도형 강소기업의 이미지를 다지는 동시에 수출지원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향후 3년 이내에 수출 1000만불을 달성하는 수출선도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석 경남중기청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글로벌 강소기업을 위해 정부와 지원 기관은 협업하여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은 지원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도내 수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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