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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도전과 혁신의 DNA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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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변화에 적응할 것 강조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인공지능, 빅데이터, 공유경제 등 혁신적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속속 등장하여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15일 오전 역삼 GS타워에서 열린 제10회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세상의 변화를 잘 읽어 이를 사업기회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일상적인 프로세스부터 회사 전체의 조직문화까지 끊임없이 개선하고, 발전시켜가야 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시스템이라도 새로운 환경에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며 "도전과 혁신의 DNA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창수 GS 회장 [사진=GS그룹]

이어 "변화와 혁신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거나 소수의 참여자만 이해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며 "조직원 개개인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일상에서 체험하고 그런 경험이 쌓여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때 조직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시장의 움직임과 변화를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고객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시장에서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잘 살펴서 그 변화의 맥락을 짚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이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들다 보니 고민의 깊이와 성과의 수준도 한층 나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끊임없는 열정과 과감한 도전이 지금껏 조직의 역량을 키워왔으며 앞으로도 GS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이라고 올해로 10년회를 맞은 GS 밸류 크레이이션 포럼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GS E&R, GS파워, GS글로벌,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이 9가지 주제에 대한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GS칼텍스는 미주산 원유에 불산물 제거기술을 도입해 수익성을 향상 시켜 연간 120억원의 원유도입비용을 절감한 사례를 발표했다.

GS리테일은 'GS25'의 커피브랜드인 카페25에 사용되는 코팅제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해 연간 1억개의 컵을 재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 외 GS홈쇼핑은 자기주도적 학습강화를 통한 HR개선 사례, GS E&R은 해외 쿡스토브 보급 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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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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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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