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김현미 "시내버스 요금 200원 인상..광역버스, 국가사업 전환"

기사입력 : 2019년05월14일 16:58

최종수정 : 2019년05월14일 17:16

14일 국회서 이해찬 이재명 만나 협의 이뤄
"광역버스와 광역직행버스, 준공영제 추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이서영 수습기자 = 정부가 버스 파업을 하루 앞두고 시내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하고 광역버스와 광역직행버스(M버스) 대해서는 국가 사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와 만나 이 같이 협의를 진행했다.

김 장관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기재부와 노동부 그리고 국토교통부도 어제 논의했고 정부서 마련한 안 가지고 경기도 비롯한 지자체 협의 거쳤다"며 구체적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3기 신도시로는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이 선정됐다. 2019.05.07 alwaysame@newspim.com

김 장관은 "요금인상은 시내버스 200원 정도 인상하고 충남 세종 경남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연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앙정부 있어서 지원책은 크게 첫째 광역 지자체 넘나드는 광역버스를 국가사업으로 전환하고 M버스는 현재 국가사무인데 광역버스도 전환해 이 두 개에 대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떠한 방식으로 준공영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교통연구원 경기연구원 공동 연구용역 추진하고 그 결과 토대로 조속 시일 내에 준공영제 시행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버스에 있어서 준공영제를 보다 강화하는 게 방법"이라며 "지금 일부광역시에서는 버스준공영제 이미 실시하는데 버스 노동자의 여건이 굉장히 좋고 시민들의 부담도 굉장히 적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런 조건 만들어야 버스교통안전성과 시민들 편익이 같이 증진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건 버스교통 공공성 높이는 길 택하는 것이고 그게 준공영제이기 때문에 가능한 방안으로 광역버스에서부터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추진해 나가도록 경기도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