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유동적…민주당 이해찬 대표 직접 주재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다음주 당정협의를 열어 버스업계 총파업 관련 결론을 낼 방침이다.
서울역 인근 서울 시내버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당정협의가 다음주 열릴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당정협의 날짜는 상황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며,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는 택시·카풀 사회적대타협기구 당정협의를 주재하고, 진행상황을 챙긴 바 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소속 버스노조는 오는 7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는 15일 전국 규모의 파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은 버스노조의 파업을 막기 위해 주말동안 쟁의 조정에 주력할 예정이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