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산업진흥원과 세계시장을 선도할 ‘2019년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창원시에 소재한 작지만 강한 기업인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 단계별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에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청 제공]2019.5.10.

올해는 창원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첨단방위·항공부품·기계·제조·식품 관련 분야에서 ㈜가고파힐링푸드, ㈜본시스템즈, ㈜대동사, ㈜영진테크, ㈜원진BMT, ㈜제일종공, 건영테크㈜, 에스엠에이치㈜, 중앙아이앤씨, 해암테크㈜가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10개사를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50개사를 강소기업으로 저정했다.

이들 기업 중 ㈜아이스펙은 개발 제품을 연간 1만3500세트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

㈜대호하이드로릭과 ㈜대건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경남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어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SG솔루션㈜는 지난 1월 국가지정 방산업체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기업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과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창원형 강소기업들이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조속히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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