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베이징대 찾은 문희상 "中, 북한 비핵화 설득해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 의장, 베이징대 특강서 '한반도 평화' 강조
"한·중 의회간 전략적 대화 심화할 것"
"미세먼지 위한 양국 상호협력 필수"

[베이징=뉴스핌] 이지현 기자 = 중국 공식방문 일정을 소화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오전 북경대학교를 찾았다.

치우수이핑(邱水平) 북경대학교 당서기와 사전 환담 시간을 가진 문 의장은 북경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한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날 강연에서 문 의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미세먼지 및 한중 경제문제 등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곧 동북아와 세계 평화 프로세스"라면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혁·개방해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이 되도록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베이징대학교에서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한중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했다. 2019.05.07 [사진=국회 대변인실 제공]

그는 "무엇보다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실현하는데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북핵 문제를 다룰 때 가장 어렵고 중요한 부분이 신뢰인데, 남·북·미와 모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세계 중심적 국가로 도약하는 중국이 가교 역할을 해준다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북한에 허심탄회한 조언을 통해 북한이 정상국가의 길, 밝은 미래로 나서도록 설득해주길 기대한다"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들어오게 된다면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도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록 북미 사이에 합의가 단기간 내에 이뤄지지 않더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면서 "긴 안목으로 북미 간 대화의 모멘텀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전망에 대해 인터뷰에서 질문할 때마다 저는 '만절필동(萬折必東)'이라는 말로 설명했다"면서 "공자님의 '황하가 일만번을 굽이쳐 흘러도 반드시 동쪽으로 향한다'는 말씀에서 비롯된 사자성어다. 순리와 필연적 이치를 비유한 말씀"이라고 소개했다.

문 의장은 이날 강연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의 관계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는 한중관계가 앞으로 더욱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중 의회간 전략적 대화를 심화하고 의회 외교를 강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정부와 국회의 대중국 외교 강화의 노력을 중국 측에 알리는 것도 저의 중요한 방중 목적 중 하나"라면서 "더 나아가 머지 않은 시기에 시진핑 주석께서 방한해 양국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베이징대학교에서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한중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했다. 2019.05.07 [사진=국회 대변인실 제공]

문 의장은 한중 양국의 정치 외교적 신뢰 회복을 통해 경제 협력관계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드배치 문제 등을 두고 급격하게 얼어붙었던 한중 양국 관계가 회복돼야 한다는 의미다.

문 의장은 "한중 경제협력을 위해서는 정치적 소통이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그동안 정치적인 상황들로 주춤했던 양국 경제계의 현안도 속도감있고 완전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문 의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와 관련한 양국의 협력 강화도 강조했다.

문 의장은 "중국정부가 추진하는 정치·경제·문화·사회·생태에 대한 5위 1체 논의에 주목하며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특히 환경문제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는 중국정부의 환경친화적 발전 전략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문제는 국경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접국가들의 협력이 필수"라면서 "특히 한중 양국의 실무협의체 공동기구 등이 새로운 협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